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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위몽, 특권층의 전유물이었던 미술을 대중의 품으로 돌려놓은 ‘오정엽의 미술이야기’ 출간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몽우 조셉킴의 작품 77편과 성하림의 작품 30편 소개

  • 등록 2018.07.18 09:26:44

[TV서울=이준혁 기자] 낙서화와 민중 미술이 다르지 않고 우리 모습이 미술 자체임을 일깨우는 등 미술을 대중 속으로 한껏 끌어들인 인문서가 출간됐다.

위몽이 미술은 고상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대중의 인식을 불식시키는 한편 미술을 대중의 향유물임을 강조한 미술 교양서 ‘오정엽의 미술이야기’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미술은 지금까지 일반인에게 난해한 것, 나와는 거리가 먼 것, 가깝지 않은 것으로 여겨온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있다. 심지어 미술 전공자조차 어떻게 해야 화가로서 성공할 수 있는지, 갤러리스트와 아트 딜러, 아트 디렉터, 미술 컬렉터의 길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현실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을 비롯해, 화가와 갤러리스트, 아트 딜러, 전시 기획자들과 미술 수집가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들이 쉽게 읽고 이해하며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미술 초보자나 전문가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내용으로 가볍지만 묵직한 여운이 느껴지도록 구성되었다.

일반인에게는 작품과 작가에 무한한 애정을 담고 그림을 대하는 법을, 화가와 갤러리스트, 딜러, 컬렉터들에게는 미술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미술의 길을 걸어야 하는지를 입체적이고도 다각화하여 보여 준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오정엽의 미술이야기’의 1장은 일반인이 남의 시선이 아니라 나의 시선으로 미술 본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법과 미술사가의 집중된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2장은 민중 미술과 낙서화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하며 우리의 모습이 미술 자체임을 알려 준다. 이어진 3장은 아름다운 기술인 미술을 익히고 바로 사용하는 데 마음의 에너지인 기분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4장은 미술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 딜러가 작가의 잠재력을 알아보는 방법과 작품을 알리는 보람에 대해 말하고 있다.

마지막 장인 ‘행복을 그리는 화가’에서 저자는 무한한 애정으로 지켜보는 화가 몽우 조셉킴과 성하림의 성장기와 화풍, 그들의 그림 속에 담긴 주제 의식을 이야기한다. 표지의 이미지로도 사용된 몽우 조셉킴의 ‘산을 닮은 사람’은 화가 자신에게 행복과 꿈을 충만하게 한 고 앙드레 김 선생의 위대함을 동양적인 화풍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처럼 미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수록된 77편의 몽우 조셉킴의 작품과 30편에 달하는 성하림의 작품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글에 화려한 색감을 부여한다.

저자인 오정엽은 본래 화가의 길로 들어섰으나 아트 딜러로 본격적인 미술계 생활을 시작하여 1989년부터는 일본 갤러리에 한국 작가들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국내외 갤러리와의 협업 전시를 기획하였다. 2000년 이후에는 미술에 대한 꿈을 이루는 집단을 표방하며 ‘드림 아트’라는 상호로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지에 뜻을 함께하는 미술인들과 함께 일을 하였으며, 독일과 뉴욕 미술 컬렉터들에게 한국 작가들을 알리는 일을 시작하였다. 이후 미술이 가진 색채의 에너지가 삶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미술 힐링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미술사가로서의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현재는 대한민국과 해외를 넘나들며 아트 딜러, 아트 디렉터로 활약하며 미술사가, 미술 힐링 강연을 하는 강사, 전시 기획, 집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화가로서의 마음가짐, 그림 수집가로서 화가와 그림을 보는 방법, 그림을 판매하는 비법과 미술계에서의 처세술, 전시 기획 등 여러 시도를 하며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깨닫게 된 사실을 진솔하게 펼쳐 놓았다.

미술의 길을 걸은 지 38년째 되는 저자의 노하우와 소회를 모은 이 책은 10여년 동안의 집필의 결과로 만들어졌다. 미술계의 진국과 같은 이야기를 맛있게 요리한 이 책과 함께 독자들이 미술에 대한 시야를 크게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

채현일 의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정책간담회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1일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영등포구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그동안 채 의원과 서울시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영등포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등포 교육발전 자문위원들이 함께했다. 채 의원과 자문위원들은 먼저, ‘안전한 교육환경’을 주제로 고교 원거리 배정에 따른 장거리 통학 문제를 제기했다. 영등포구의 구도심은 그 특성상 주거 단지와 학교 간의 거리가 멀다. 게다가 마땅히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노선이 없어, 학생들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그럼에도 버스 노선 변경 등의 방안은 다년간 검토에도 불구하고 실행되지 못해 학생 안전 등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채 의원과 자문위원들은 그 해결책으로 ‘고교통학버스 운영’을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버스의 크기와 경로를 결정해 운행하자는 것이다. 자문위원회는 이 사업이 학생들의 교통 복지 개선은 물론 통학 스트레스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

식약처, 지자체와 의료제품 분야 기획합동감시 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의약품·의약품·화장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25년 3분기 의료제품 분야별 기획합동감시’를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터너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 및 저신장증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성장호르몬제제가 학부모 사이에서 ‘키 크는 주사’ 또는 ‘키 크는 영양제’로 알려져 과도한 사용 및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성장호르몬제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취급 의료기관·약국 등을 대상으로 ▲광고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한 전문의약품의 대중광고 여부 ▲허가사항 범위 외 정보를 불특정 다수에게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의료기관·약국, 필요시 도매상 또는 제약업체에 대해 행정지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최근 근육 강화 목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제, 에페드린 주사제 등 의약품의 비정상적인 사용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의약품 도매상이나 의료기관 등에서 해당 의약품을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를 단속한다. 스테로이드 주사제 등 의약품의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도매상 및 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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