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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 소액 크라우드 펀딩 ‘소소한 기부’ 진행

서울문화재단, ‘소소한 기부’ 46개 참가단체 프로젝트별 모금 내달 6일까지
3000원부터 기부 가능… 금액별 리워드뿐만 아니라 연말 기부금 세액공제도
사회 문제 다루는 프로젝트부터 노숙 생활 작가 지원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

  • 등록 2018.07.19 09:23:04

[TV서울=이준혁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누구나 손쉽게 문화예술 소액 후원을 할 수 있는 ‘소소한 기부’의 모금을 온라인 예술기부 플랫폼 ‘아트서울! 기부투게더'를 통해 8월 6일까지 진행한다.

‘소소한 기부’에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에 직접 기부가 가능하다. 금액은 3000원부터 10만원 내에서 신용카드 혹은 계좌입금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한 시민은 프로젝트 및 기부 금액별로 제시된 리워드를 받는다. 리워드는 공연·전시 티켓부터 엽서, 음반 등의 예술상품까지 다양하다. 또한 연말정산 시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도 받게 된다. 무엇보다 예술가의 활동을 직접 지원해 성과를 공유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를 더한다.

‘소소한 기부’는 각 예술 프로젝트가 설정한 목표 금액을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모금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목표액을 초과하면 재단의 1:1 매칭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연극, 음악, 국악, 무용, 시각예술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예술단체가 ‘소소한 기부’를 통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46개의 예술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전문 예술인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시민들로 구성된 문화 예술 동아리도 모금을 진행하게 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생활예술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아마추어 시민이 예술가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가 함께 한다. ‘직장인 연극단체 협의회’의 ‘가을 연극축제-직장인의 이중생활’, ‘극단 무리’ 등은 비록 아마추어 예술가지만 진지하게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단체이며 기부하는 시민 또한 예술의 주체가 되도록 초청하고 있다. 평균 연령 70세 밴드인 ‘아트시니어그룹’의 ‘딴따라 실버스타 상상밴드 쇼케이스’는 10월 음반 발매 기념 공연을 목표로 공연장 대관비와 진행비를 모금한다. 기부자에게는 공연 초대권과 음반, 밴드의 페이퍼토이를 리워드로 제공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사회 문제를 풀어내는 예술 프로젝트도 있다. 기억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기록의 고고학’, 환경 문제를 카툰으로 풀어내는 ‘빨대 이제 그만’, 카페에서 사용한 빨대를 모아 시각 조형물로 만드는 ‘펭기니즘’ 등이다. ‘기록의 고고학’은 공연 초대권, 대본집, 포스터, 엽서 세트를 제공한다. ‘빨대 이제 그만’은 기부에 참여하면 카툰 주인공을 테마로 만든 엽서와 파우치 세트를 증정하며 ‘펭기니즘’은 빨대 조형물을 사진으로 담은 엽서 세트와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빅이슈’ 판매원으로 오랜 노숙 생활을 거쳐 조각가의 꿈을 꾸고 있는 ‘임상철’ 작가의 ‘재료비를 구하라’ 프로젝트는 주목할 만하다. 입체 시각예술 전시를 목표로 이를 위한 작업 재료비를 구하기 위한 모금이다. 작가는 2015년 빅이슈코리아의 주최로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전시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이번에는 직접 자발적인 자활 의지를 갖고 프로젝트에 참가했다고 한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소소한 기부는 이름은 소소하지만 기부자에게나 예술가에게나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닌다”며 “시민들이 예술에 기부를 통해 참여하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예술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소한 기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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