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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먹거리, 즐길거리 풍부한 중부시장에서 놀자

중앙통로 251m 아케이드 설치, 소방·전기시설, 간판공사 10월말 완료

  • 등록 2014.11.10 11:11:42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국내 최대 건어물 시장으로 유명한 중부시장과 신중부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10월말 완료하였다.

중앙통로 251m 구간에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높이 14m의 아케이드를 설치하여 소비자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낙후된 소방·전기시설 공사도 완료되었으며 상점가 좌우측을 청색·홍색 글씨로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조명을 밝혀 찾기 쉬울 뿐만 아니라 밤에도 낮처럼 장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던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점도 해결하였다. 노점을 228개소에서 122개소로 대폭 정비하여 4m이상 도로를 확보함으로써 각종 재해발생시 소방차량의 통행이 원활하게 하였다. 점포 앞에는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화재발신기를 설치하여 화재 시 중앙통제실에서 신호를 받아 천장이 자동으로 열릴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재해 예방용 CCTV를 설치하여 안전사고에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동안 미관 저해요소였던 주변의 고압전선과 광케이블을 지중화하고, 노후 된 하수관로 300m 를 교체한 후 아스콘 포장을 하여 기존 재래시장이 갖고 있던 불결한 시장의 이미지를 탈피하였다.

 

신중부시장이 운영하고 있는 바닷속 세상이라는 아라누리(고객지원센터)’100여 가지 건어물 요리 레시피를 개발하여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상대로 건어물을 홍보하고 있으며 고객쉼터로도 이용되고 있다.

고객쉼터 전후면부에는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참신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전통시장 주변 주차허용 구간으로 정하여 시장을 찾는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구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을 합쳐 3272백만 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중 10%32720만원은 상인들이 부담하였다.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중구는 사업설계 및 공사 시행과정 등에 시장 상인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상인대표, 공무원, 건축사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추진위원회는 공사 기간 중 매일 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수정하면서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당초의 예상기간을 대폭 단축된 6개월여 만에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하였다.

 

중부시장상인들은 환경개선만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데 동의하고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3(불친절, 불결, 불신) 척결을 위해 시장 상인들 유니폼·명찰 패용, 가격·원산지 표시,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고객중심의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혁신 방안으로 전통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중앙 통로에 호프광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건어물을 직접 사서 맥주와 함께 즐기면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어물과 맥주, 공연을 접목시켜 중부시장의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다시 살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부시장·방산시장·광장시장을 관광객들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하여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외국 관광객이 즐겨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중부시장은 19592월 문을 연 전통시장이다.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 중간에 위치하여 농수산물 위탁상인들이 집결하면서 1965년 이후 건어물과 해산물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었고, 강남·강북을 통틀어 900여개 점포에 상인 14백여 명이 활동 중인 가장 전국 최대 규모의 건어물 시장으로 성장하여 왔다.

최근에는 중부시장과 신중부시장의 건어물이 외국에도 소개되면서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우리 전통시장의 낙후된 시설을 현대화하여 대형 상점에 대한 경쟁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 증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무성, 이하 서봉협)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과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봉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장성용 준비위원장(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발기인 단체 대표회의를 통해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자치구 준비위원들과 자치구협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무성 회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대회와 대표자 모임에 참석했던 30여 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중심의 자율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그 목적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주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 중심 협의체

서울 사랑의열매, 소외된 이웃 위해 추석물품 및 생계비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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