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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속마음버스' 1,043명 올라 마음 치유

마음치유 프로젝트 하나로 3월 31일 첫 운행, 8개월 간 1,043명 시민 이용

  • 등록 2014.12.13 09:37:24


오해와 갈등이 쌓여 풀어야 하지만 오히려 가까워서 쉽게 말하지 못했던 시민들을 위해 운영한 서울시 속마음버스에 8개월 동안 1,043(126일 기준)이 올라 속마음을 털어놓고 마음을 치유했다.

속마음버스는 마음치유 프로젝트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의 하나로 버스를 개조해 지난 33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716명으로 남자(327)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02명으로 가장 많고, 20(290), 40(154), 10(119), 50(103)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별로는 연인이
371명으로 가장 많고, 부모-자식 309, 부부가 267명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속마음버스를 이용한 시민 중엔
나 또한 딸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34년 만에 엄마의 마음을 처음 알게 돼 기뻤다”, “결혼생활 18년 만에 남편에게 처음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이게 되었다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속마음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마음치유 프로젝트는
2()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개최하는 ‘2014 대한민국 지역사회 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14년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모
-자식, 부부, 직장 선·후배나 동료, 친구, 연인...가깝지만 오랫동안 마음의 문을 닫고 오해와 갈등이 쌓인 서울시민이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 속마음버스에서 묶인 관계의 끈을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벤트 기간에 사연을 신청해 속마음버스를 탑승하는 시민에게
신청사연을 재능기부 받은 방송인의 음성으로 녹음한 음성파일과 활동 일러스트와 공감스토리를 담아 제작한 2015년 달력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연말 이벤트는
22()부터 27()까지 6일간 진행하며, 홈페이지(www.momproject.net)에 접속해 초대하고픈 지인과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하고, 마음을 전하고픈 상대에게 편지형식으로 간단히 사연을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사연이 접수되면 초대하고픈 지인에게 연락해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최종 탑승자를 선정한다
.

속마음버스는
18시와 20시 하루에 2번 운영되고 21조로 2팀이 동시에 탑승하게 되며, 여의도를 출발해서 마포대교 자유로를 거쳐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1시간 50분 코스로 구성된다.

운행코스는 여의도
(지하철 여의도역 3번 출구) 마포대교 자유로 상암동을 거쳐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게 된다. 간단한 다과도 준비될 예정.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속마음버스를 통해 그동안 쉽게 용기내지 못했던 가까운 사람과의 오해와 갈등을 해가 가기 전에 풀길 바란다, “가까운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마음의 병인만큼 내년에는 찾아가는 속마음버스 운영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치유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무성, 이하 서봉협)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과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봉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장성용 준비위원장(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발기인 단체 대표회의를 통해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자치구 준비위원들과 자치구협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무성 회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대회와 대표자 모임에 참석했던 30여 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중심의 자율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그 목적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주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 중심 협의체

서울 사랑의열매, 소외된 이웃 위해 추석물품 및 생계비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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