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는 지난 16일 한동진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유인애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여 이번 예산안 심의에 대한 중책을 맡게 됐다. 예결위는 오는 18일까지 2015년도 사업예산안 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들어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5년도 당초 기정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하게 된다. 이는 2014년도 본예산 보다 437억이 증가된 규모이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4,100억 전체예산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 및 적정성 여부, 주민수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의결 처리하며 예결특위에서 심의된 예산안은 오는 19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 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동진 의원은 “막중한 자리에 선임이 되어 무엇보다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정례회 예결특위에서 있었던 일을 거울삼아 집행부와 타협해서 무사히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유인애 의원은 원칙을 기본으로 심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강북구민의 살림을 꼼꼼히 살펴 더 깊이있게 더 넓게 더 높게 구민의 편에서서 위원장님을 도와 송구스러운 마음을 구민의 발전에 힘을 실겠다.“며 예산안 심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북구에서 제출한 2015년도 세입·세출 사업예산안 총 규모는 일반회계 3,997억원, 특별회계 103억원으로 총 4,100억원이며 이는 전년도 대비 11.93%가 증액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