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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마포구, 하늘공원서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가족과 함께 소망 풍선 날리기, 대북타고, 풍물패공연 등<p>1월 1일 7시 20분부터 하늘공원 정상에서 소원 빌어보세요

  • 등록 2014.12.29 09:49:32

을미년(乙未) 새해를 맞아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의 대표적 해돋이 명소이자 자연 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정상에서 새해
11일 오전 720분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풍물패공연, 소망풍선 날리기, 일출감상, 대북타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일출 예상시간은
747분이다. 행사장에는 이른 새벽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찾아온 주민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텐트와 히터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온수통을 배치하여 주민에게 따뜻한 보리차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북을 치며 소원을 빌 수 있도록 대형 북을 설치하고, 새해 소망을 적은 풍선을 일출과 동시에 하늘로 띄우는 소망풍선 날리기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하늘공원은 동해 먼 바다까지 가지 않고 도심에서도 남산과 한강을 배경으로 일출을 감상 할 수 있다라며 떠오르는 해를 보며 활기찬 한해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 하늘공원은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서울시 쓰레기 약 9,200만톤을 매립하여 버려졌던 난지도에 조성한 환경공원이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을 볼 수 있다. 드물게 서울시내 풍광과 일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이 뛰어난 곳이어서 매년 주민들의 해맞이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등포구, 행려환자에 ‘새 삶’ 선물… 65년 만에 주민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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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정보원, 수출기업 관세대응 지원예산 감소…내년도 36%↓ [TV서울=나재희 기자]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에서 수출기업들의 관세 대응을 지원해 오던 사업 예산이 36%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27일 관세청 산하 한국원산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산지정보원의 '글로벌 관세·원산지 규제 대응 수출기업 지원' 사업의 내년도 예산은 5억8천200만 원으로 올해 예산인 9억 1천500만 원에 비해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주요국 관세 규제 정보를 비롯해 FTA 체결 국가 관세율 변화를 분석하고 미국 정부의 '원산지 판정 사례'를 분석해 우리 기업에 제공한다. 업계에선 미국 정부가 무역 상품 원산지를 판단하는 기준인 '원산지 판정 사례'의 경우 내용이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아 한국원산지정보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원산지 판정 사례' 분석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원이 더 필요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CBP(관세국경보호청)의 연간 약 300건의 사전 '원산지 판정'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연간 약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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