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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현대상선, 2019년 영업전략회의 개최

“2020년 2만3000TEU대형선 투입,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자”
유창근 사장, 인력 조직 확충 및 클라우드 기반 IT 개선 주문

  • 등록 2018.12.19 09:51:17

[TV서울=최형주 기자] 현대상선이 2019년도 준비를 위한 ‘2019 영업전략회의’를 시작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미주·구주·아주 등 해외본부 및 법인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50여명 등 총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현대상선은 사업부문별 영업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컨테이너부문은 지난 17일부터 18일, 벌크부문은 20일부터 21일에 각각 진행된다.

유 사장은 첫날 회의에서 “초대형 선박 20척 발주, 스크러버 장착 초대형선 2척 인도 등 1년 간 우리 현대상선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2020년 IMO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시작되는 것은 오히려 현대상선에게 기회가 될 것이며 2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에 대비해서 한 해 동안 철저히 준비해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사장은 인력-조직부문 확충, 클라우드 활용을 통한 IT부문 개선을 집중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거듭나기 위한 Trade별 중점 추진 전략, 손익 개선 방안, 항만·운항·운영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신규선박 투입 및 신규항로 개설, 영업망 확대, 운항관리 비용절감 등 시황 변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다각도로 수립하게 된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