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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플링크, 공유화면 녹화기술 특허 확보

  • 등록 2018.12.20 10:26:07

[TV서울=최형주 기자] 커뮤니케이션 기술 기업 플링크가 공유화면 녹화 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는 플링크에서 서비스하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API, 페이지콜에 적용된 핵심기술 중 하나이다.

이번에 플링크에서 취득한 특허는 올해 출원한 특허로, ‘액션 기반의 공유화면 녹화 방법 및 이를 위한 장치’에 대한 특허다. 매 초, 수십 번의 화면을 캡쳐하고 캡쳐된 화면을 하나로 합쳐 녹화 영상을 생생하는 기존의 방식에 비해 이 기술은 서로 화면을 공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화면에 발생한 액션에 기초해 영상을 기록하기 때문에 훨씬 적은 용량으로 영상을 녹화하고 저장할 수 있다.

플링크는 이 기술을 통해 원격 자문, 상담, 교육, 회의 등에서 공유되는 화면을 더 적은 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페이지콜은 고객사가 지식 기반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실시함에 있어서 더욱 효율적으로 고객과 면밀히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갖게 되었으며,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공유화면 녹화와 관련된 특허 취득은 플링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높은 보안성의 서버리스 데이터 처리방식과 더불어 필요한 정보를 사용자끼리 직접 효율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보안성이라는 페이지콜의 장점을 강화시켰다고 평가할 수 있다.

플링크는 이번 특허 취득과정이 출원 이후 등록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원활하게 처리되었다며 특허로서 기술의 유의미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플링크 엔지니어링 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플링크 최필준 대표이사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비즈니스의 신뢰를 높이는 서비스로서 페이지콜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플링크는 문서 중심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API, 페이지콜을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API를 제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페이지콜을 도입함으로서 온라인 과외, 자문, 금융 등 지식 기반의 소통이 필요한 비즈니스를 온라인화 시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플링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