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방배본동 주민센터에서는 '내가 듣고 싶은 행복한 인사말 나누기'를 실시한다.
직원 각자가 자기가 듣고 싶은 재미있는 인사말을 적어 가슴에 달고 상대방 직원의 인사말을 보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이다.
“당신이 아니면 안 됩니다,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 당신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역시 최고네요!, 오늘도 힘내세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건강이 최고인거 아시죠? 당신과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하는 인사말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한다.
방배본동 주민센터(동장 남규상)은 “아침저녁에만 하는 게 아니에요. 하루에도 몇 번씩 볼 때마다 인사를 합니다. 처음엔 직원들이 인사말 이름표를 목에 거는 것부터 어색해 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러워질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인사습관은 그대로 주민들에게 전달이 될 거에요. 그러면 주민들도 행복해 하지 않을까요?”하며 웃으며 말한다.
작지만 새로운 시도, 아름다운 실천이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