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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교직원공제회, 회원과 취약계층에 뮤지컬 ‘라이온 킹’ 선물

1700명 초청, 전세계 흥행 1위 뮤지컬 ‘라이온킹’ 관람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관람 기회 제공하는 뜻 깊은 행사

  • 등록 2019.02.18 09:34:01

[TV서울=최형주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난 2월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을 전체 대관해 회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번 행사에 회원 800명을 초청하는 한편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등에도 100석의 좌석을 기부했다. 행사 참석 회원들의 참가비는 연말 사회공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지난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0년 동안 전세계 9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뮤지컬 역대 흥행 1위의 작품이다. 뮤지컬의 인기를 증명하듯 행사 응모기간 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2만명이 넘는 회원이 응모해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직원공제회에서 개최한 역대 전관 행사 중 응모자수가 가장 많았다.

교직원공제회는 작년 11월 대구에서 열린 동일 행사의 경우 회원 참석률이 99.9%에 달했고 만족도도 무척 높았다며 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도 공연 관람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제회의 회원 생활문화복지 서비스인 ‘The-K행복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고품격 공연, 콘서트, 스포츠,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169회 개최해 약 16만명의 회원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했다. 일부 행사의 경우 참석 회원에게 소정의 참가비를 받아 적립한 행복기부금을 사회공헌단체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