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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한국여성언론협회, ‘화 살롱’ 전국순회 시작

‘아이콘 코리아’와 다중검색 공유플랫폼 ‘Hi5ive’ 론칭

  • 등록 2019.02.19 10:11:49

[TV서울=최형주 기자] 2018년 말 KBS아트홀에서 제4차 ‘화 콘서트’를 성황리에 치러낸 한국여성언론협회가 이번에는 ‘살롱’이라는 형식으로 전국을 순회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협회는 19일 평택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제주 등을 돌며 공감과 나눔의 자리인 ‘화 살롱’을 개최한다.

화 살롱은 한국여성언론협회가 기획해 진행해온 여성을 위한 ‘화 콘서트’와 맥락을 같이하며 매주 화요일에, 차를 마시며,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하는 모임이다.

이는 세대와 지역과 단체 간에 소통과 배려의 문화를 실천하며, 소외된 계층과 그늘진 삶에 긍정과 인정의 바이러스를 나누어 밝은 사회 만들기와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협회는 정식 전국순회를 앞두고 1월부터 4차례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에서 각각 화 살롱을 시연하며 준비를 마쳤다.

협회 소속 8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2일 서울 협회 사무실에서 발대식을 겸한 화 살롱을 진행하고 전국순회를 위한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박영숙 총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자신을 사랑하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화 콘서트’가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반응도 좋았다”며 “1년에 한 번 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공감과 나눔의 문화를 만들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매주 살롱을 진행하기로 했다. 살롱문화가 호스트의 역할에 따라 ‘순수한 문학공간’에서부터 ‘사교’, ‘공연’, ‘토론’ 등으로 다양하게 발전했듯이 화 살롱도 지역 실정에 맞는 형태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채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고려대학교 정치리더십 연구센터 송문희 교수의 강연, 백석대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의 공연, 이강철과 이서윤의 시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편 한국여성언론협회 총괄이사인 서울리더스클럽 김현청 회장은 이번 화 살롱에서 협회 온라인 미디어인 ‘아이콘 코리아’와 다중검색 공유플랫폼인 ‘Hi5ive’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3월부터 이뤄진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