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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 ‘성문개폐(城門開閉)’ 기획전 열어… 시민들 많은 관심

조선시대 기록 자료 통해 한양도성의 성문 관리 체계 재조명
6월 23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 등록 2019.03.26 09:57:52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이 개최한 2019년 한양도성박물관 상반기 기획전 ‘기록 자료로 본 한양도성 Ⅲ, 성문개폐(城門開閉)’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26일 시작되어 6월 23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2017년부터 그동안의 한양도성 관련 조사·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기획전시 시리즈 〈기록 자료로 본 한양도성〉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성문개폐(城門開閉)’ 전시는 기획전시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로 조선시대 다양한 기록 자료에 등장하는 한양도성의 성문운영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한다. 각 문에서 있었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성문 관리 체계를 확인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도성문의 개폐’와 ‘성문 관리’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도성문의 개폐’ 부분에서는 조선시대 성문 개폐에 대한 원칙과 수문군의 운영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성문개폐 절차를 규정한 『경국대전(經國大典)』뿐만 아니라 유사시 성문을 열 때 사용했던 각 문의 부험(符驗)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성문 관리’ 부분에서는 각 성문에서 발생했던 사건·사고 및 그에 대한 처벌 규정을 살펴본다. 조선의 형법전(刑法典)으로 활용된 『대명률(大明律)』, 상고(上古)부터 조선까지의 문물제도를 정리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성문 관리를 소홀히 한 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자세히 실려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성문 열쇠를 잃어버리다’, ‘폐문(閉門)을 방해하다’, ‘성문을 늦게 열다’ 등 성문과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 세 가지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소개한다. 흥인문(흥인지문)의 열쇠를 잃어버린 수문군들이 어떻게 성문을 열었고,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현존하는 조선시대 기록 자료(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비변사등록 등)를 바탕으로 성문개폐 관련 사건의 경위와 결과를 알기 쉽게 재구성하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 및 한양도성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scwm/NR_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02-724-0243)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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