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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상에 이런 일도~

강동구 보건소, 방문 민원인 조모씨 쓰러지자 직원들이 신속히 심폐소생술 실시해 인명 구해

  • 등록 2015.03.13 09:42:45

[TV서울=신예슬 기자]

지난 12일 오전 103, 강동구 보건소에 진료받기 위해 방문한 민원인 조○○(87,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목격자 박○○는 즉시 보건소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1차 진료실 간호사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강의성 의사가 환자를 살핀 결과 의식과 호흡이 없었고 혈압도 측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즉시 가슴압박 소생술을 시행했다.

동시에 간호사에게 보건소에 비치된 AED(자동심장충격기)를 가지고 오도록 하고 119 신고를 지시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가슴압박 소생술을 계속하면서 다른 의사와 간호사가 AED를 환자에게 적용, 전기충격이 필요하지 않다는 안내가 나오자 강의성 의사는 연이어 가슴압박을 시행했고

119 구급대가 도착하자 구급대원과 가슴압박 소생술을 교대하였고 119 구급대의 AED로 교체하여 환자 심전도 분석결과 전기충격이 필요하지 않다는 안내가 나왔으며, EKG 모니터상 심실빈맥 상태가 보였다.

계속된 가슴압박술 중 같은 보건소 소속 윤대근 의사가 합류하여 기도삽관을 고려하고 준비를 지시하는 사이 AED에서 전기충격을 가하라는 지시에 따라 제세동을 실시하자 환자의 심전도가 회복되었고 자발호흡이 관찰되었다.

윤대근 의사는 119 구급대에 동승하여 종합병원으로 이송하였고 환자는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서는 2009년부터 다중이용시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사업과 지자체에서 주민대상의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도록 예산을 지원하여 강동구 관내에는 380대의 AED기가 설치되었고, 지난해의 경우 12,000명의 주민에게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심장마비가 온 환자에게는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자동심장충격기
(자동제세동기, AED)가 꼭 필요한데 이는 의료인이 현장에 없는 상태에서 일반인에 의한 효과적인 초기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아주 중요한 기술과 기기이다.

현재 강동구는 관내 응급의학과 교수
,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 강사가 참여하고, 교육생과 교육장비의 비율을 1:1로 배치하여 실제 응급상황에서 자신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2009년부터 시작한 교육으로 그동안 심폐소생술 등을 익힌 주민들이 많이 늘어났다.”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배워 가까운 이웃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구민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면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응급처치교육을 교육받을 수 있다.(보건의료과 02-3425-6794)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무성, 이하 서봉협)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과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봉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장성용 준비위원장(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발기인 단체 대표회의를 통해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자치구 준비위원들과 자치구협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무성 회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대회와 대표자 모임에 참석했던 30여 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중심의 자율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그 목적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주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 중심 협의체

서울 사랑의열매, 소외된 이웃 위해 추석물품 및 생계비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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