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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친구 엄마의 나라에 대해 알고 싶어요

동대문구, 관내 구립 어린이집 원생 및 초등학생 3,500명 대상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 등록 2015.03.18 09:45:56

 

[TV서울=신예슬 기자]

다른 나라 문화를 소개하는 수업도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친구 엄마의 나라에 대해 알게 되니 친구하고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해 하반기에 다문화 이해교육을 받았던 청량초등학교 김기표 군의 소감이다.

동대문구
(구청장 유덕열)는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에 대한 친근감 배양 및 인지력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구립어린이집 원생 및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6일 용두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교육이 실시됐으며, 19일 오전 945분에는 동대문구 군자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이 진행된다.

2010
년부터 시작된 다문화 이해교육은 중국, 일본, 몽골, 필리핀,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각 나라의 역사, 전통의상, 문화에 대해 알려주고 나라별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 체험 및 전통의상 입기 수업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 출신 결혼이민여성 다이커쥔 씨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고 중국을 쉽게 설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사로 나서게 됐다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중국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체험시간에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로 강사를 직접 파견해 운영하는 이번 교육으로 결혼 이민자들은 한국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기회를 통해 한국어 실력도 키우고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현재 결혼이민자의 계속적인 증가로 다문화가족과 자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우리 어린이들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다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인식 금천구의원, 민주당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독산1동)이 지난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인식 의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통해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에 놓인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 조례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에 관한 실태조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 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돌봄대상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과 청소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꿈과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사회의 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굴되거나 기존 제도로 포괄하기 어려운 복지 대상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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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공개적 자리·의례적 축사일뿐" [TV서울=신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은 공개적인 자리였고 축사는 이례적인 인사였다며 유착 의혹을 부인했다. 정 구청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안철수 의원의 의혹 제기에 답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행사는 관내에서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개 행사로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오래전 일이라 축사의 내용이 상세히 기억나지도 않으나 지금까지 했던 모든 축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작성한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일교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왜곡된 정보 유포는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의 글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앞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 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고 썼다. 안 의원은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밖에 할 수 없다'라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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