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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울시, 공공도서관 5곳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 시범운영

  • 등록 2019.07.08 16:29:09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노인 등 신체적·언어문화적·사회경제적 어려움 또는 생애주기에 따라 도서관 이용과 지식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 1곳씩을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사업비를 지원해 시범 운영한다.

 

지난해 6월, 서울시는 ‘제2차 도서관발전 종합계획(2018~2022)’을 수립하고,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서비스 실태조사’, 전문가 회의, 중장년층 대상 시정여론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5개 자치구를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로 시범운영하고, 2022년까지 25개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도서관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강남구·금천구·동작구·성북구·송파구 총 5개구의 구립도서관 1곳씩을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각각 사업비 2,7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내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노인 등 지식정보취약계층 서비스 대상을 발굴하고, 이용환경 개선과 시범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모니터링해 성과를 진단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도서관은 ▲강남구 ‘도곡문화정보도서관’, ▲금천구 ‘구립가산도서관’, ▲동작구 ‘사당솔밭도서관’, ▲성북구 ‘성북정보도서관’, ▲송파구 ‘송파글마루도서관’이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5개 자치구와 각 도서관은 지역주민, 취약계층 당사자, 전문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역사회 조사 분석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 현황 파악과 핵심 서비스 대상을 선정하고, 이용환경 개선, 특화자료 확충, 맞춤 서비스 개발 등 사업 추진의 전 과정에 함께 한다.

 

 

또한, 서울도서관은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범운영 자치구와 도서관 담당자간 공유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7월 11일로 예정된 2차 회의에서는 사업 진행 상황 공유부터 각 민관협의체의 활동과 운영에 대한 장단점과 애로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차 회의에서는 서울도서관이 사업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5개 자치구가 추진 목표와 방향,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오는 7월 19일에는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협의체와 구청, 5개 도서관 담당자 뿐만 아니라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 모든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 시범운영은 각 자치구별 ‘민관협의체’가 지역별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요구 파악부터 서비스 개발·운영까지 전 과정에 함께 한다는 것은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서울시 전 지역의 도서관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이 향상되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 시범운영은 지역 공공도서관이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도서관 서비스에 대해 협의체를 구성하여 직접 고민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각 지역별 민관협치가 활성화되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시민 누구나 배우고 나누어 성장하는 도서관 서비스’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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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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