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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문희상 국회의장, ‘제1회 해공민주평화상’ 수상

- 문 의장 “의회주의가 올바른 방향 찾는데 온 힘 쏟을 것”

  • 등록 2019.07.10 17:16:56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해공민주평화상 시상식’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한 국회의 견제기능 강화로 정치발전과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1회 해공민주평화상’ 의정발전 부문을 수상했다.

 

문 의장은 수상소감에서 “첫 수상의 영광을 부족한 저에게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는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역사적인 시기에 경기도 광주시가 해공 선생을 재조명하는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민족의 선각자였던 해공 선생께선 광복 이후 초대 국회의원과 국회의장을 지내며 의회주의의 기틀을 잡았다”며 “서로의 주장이 다를수록 타협하고 절충해서 타협점을 찾든가 또는 자기의 주장을 설득으로써 상대방의 동의를 얻어 일을 처리해야 한다. 이것이 민주주의라고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의장은 “해공 신익희 선생은 의회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분이며, 국회에는 그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본청 중앙홀에 동상이 세워져 있다”며 “저 또한 국회의장 취임 직후, 전직 대통령 묘역참배뿐만 아니라, 신익희 선생을 비롯한 의회지도자의 묘역을 참배하고 생가를 방문했다. 의회주의에 대한 저의 신념을 표하는 일이었다”고 했다.

 

 

문 의장은 마지막으로 "더욱 무거운 사명감으로 의회주의가 올바른 방향을 찾는데 온 힘을 쏟겠다는 다짐을 해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도 남북 평화 무드 기반을 조성하고 한반도 평화포럼 창립을 주도하는 등 남북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평화통일 부문을 수상했다.

 

경기도 광주시가 주최하고 해공민주평화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시상식에는 해공민주평화상 명예운영위원장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 권미혁·소병훈·우원식·임종성 의원과 해공민주평화상 운영위원장인 신동헌 광주시장,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문 의장은 이날 받은 상금 1천만 원을 (사)해공신익희선생기념사업회에 전액 기부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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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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