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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옹벽 속에 스며드는 재능기부, 태극기로 피어난다!

주민, 학생, 작가, 경찰관, 건축사 등 각계각층 530m구간 벽화그리기 참여

  • 등록 2015.03.23 11:57:43

[TV서울=신예슬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3일부터 지역 내 단체의 재능기부를 받아 주민과 함께 단조롭고 밋밋했던 옹벽에 태극기 벽화를 만들어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아파트, 학교, 공원 옹벽 등 총 12개소에 지역 주민, 학생, 작가, 경찰관, 건축사 등 각계각층 532명이 재능기부에 참여해 성공적인 벽화그리기 사업을 펼쳐 주민의 눈길의 사로잡아 화제가 된 적 있다(위 사진들 참조).

올해는 벽화그리기 디자인을태극기로 정하고 언제 어디서나 태극기를 볼 수 있게 하여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태극기 달기 운동도 함께 펼친다.

이번 벽화그리기 장소는 봉은초등학교 옹벽 논현초등학교 담장 논현동 도로구조물 옹벽 학동초등학교 옹벽 언북중학교 옹벽 등 총 530M로 지역 주민과 해당 학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선정했다.

구는 태극기의건곤감리 4를 벽면에 길게 늘어뜨린 디자인을 통해 영원토록 빛나는 나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벽화그리기에 참여하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태극기와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3일 봉은초등학교 옹벽(삼성동 79-2)200m 구간에 그려지는 태극기 벽화는 구 예산 투입 없이 벽화그리기를 진행하는데, 지역 내 종합광고 회사인 오리콤에서 벽화 시안 디자인부터 재료비, 벽화작업까지 모두 후원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소속 임직원 100명이 참여해 그들의 재능을 모두 쏟아 부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9월에 작업을 끝낸 언주중학교 벽화 제작에는 언주중학교, 진선여고, 개원중학교, 구룡중학교, 세종고등학교, 신관중학교, 은광여자고등학교, 경기여고 등 총 21개 지역학교에서 모인 1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타일붙이기 작업 등 담장 꾸미기에 힘을 보탰는데리나갤러리대표(작가)와 서울시 예비 사회적 기업월메이드대표가 디자인()을 재능기부 하고타임건설은 태양광 LED 20개를 지원했다. 또한 재능기부 학생들이 벽화를 그리는 동안 지역주민들이 간식도 챙겨주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아울러 구는 올해도 재능기부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기부를 원하는 단체나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디자인 재능기부, 재료기부, 그리기 작업까지 모든 형태의 참여가 가능하다.

앞으로 구는 노후된 옹벽공간을 활용한 태극기 벽화그리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도시미관 개선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생활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재능기부는 나누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쉬운 봉사활동으로 관심 있는 기업, 단체, 주민 등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재능 기부를 통해 탄생한 벽화가 삭막한 도심 공간의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3445-5152) 또는 강남구 건축과(3423-6147~9)로 문의하면 된다. /신예슬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무성, 이하 서봉협)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과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봉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장성용 준비위원장(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발기인 단체 대표회의를 통해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자치구 준비위원들과 자치구협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무성 회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대회와 대표자 모임에 참석했던 30여 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중심의 자율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그 목적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주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 중심 협의체

서울 사랑의열매, 소외된 이웃 위해 추석물품 및 생계비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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