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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안교회 ‘기쁨나눔상자’로 더욱 밝아지는 동대문구

동안교회 성도들, 지난 5일 기쁨나눔상자 3,200개 마련해 저소득층 전달<p>남편이 암으로 사망한 다문화가정 교인 나눔상자 4개 마련, 두 자녀도 용돈 보태

  • 등록 2015.04.14 11:02:39

 

[TV서울=장남선 기자]이문동 동안교회(담임목사 김형준) 성도들의 기쁨나눔상자를 준비하는 손길에 대한 아름다운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기쁨나눔상자는 부활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안교회 교인들이 직접 생필품을 구매해 마련하는 선물상자다
.

서울 동대문구
(구청장 유덕열)에 소재한 동안교회는 지난 8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상자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도 통조림, , 치약 등으로 꾸려진 기쁨나눔상자 3,200(환가액 9,000만원)를 동대문구에 기탁했다.

필리핀 출신의 한국생활
16년차 다문화가정 성도 A씨는 이문동으로 이사온 지 8년 즈음에 남편이 자녀 둘을 남기고 혈액암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막막하고 힘든 삶을 살았다.

A
씨는 부활절이 다가오면 성도들이 정성껏 만들어 준 기쁨나눔상자를 보며 마음이 뭉클했으며, 아이들 뒷바라지만으로도 힘든 와중에 나눔상자를 받아 큰 힘이 되고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에 많은 위로가 됐다고 한다.

A
씨는 올해에는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돌려 드려야겠다고 결심하고, 형편상 나눔상자 한 박스만 준비하자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두 자녀가 나눔상자에 보태자며 그동안 모은 세뱃돈과 용돈을 선뜻 내미는 것이다.

이처럼 모아진 작은 정성 덕분에
A씨 가정은 나눔상자 네 박스를 준비할 수 있었으며, 다른 사람을 위해 슈퍼에서 나눔 물품을 구입하고 박스를 포장하는 내내 기쁨이 넘쳤다.

이번 기쁨나눔상자를 통해 나눔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알게 됐다나눌 게 많아서가 아니라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가족의 마음이 받는 이에게 전달되고 기쁨이 곳곳에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8년간 이어져 온 동안교회 부활절 기쁨나눔상자는 형식적인 연례행사로 그냥 마련되는 것이 아니라 상자 하나하나에 사연과 감동이 담겨 있다나눔은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실천할 수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안교회는 평소에도 삶의 현장에서 아픔과 고통 가운데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나누고 있으며
, 2007년부터 매해 겨울철이 되면 마음을 모아 사랑의 쌀 나누기에 동참해 왔다. 작년 12월에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백미 10kg 3,000포를 동대문구에 전달한 바 있다.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무성, 이하 서봉협)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과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봉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장성용 준비위원장(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발기인 단체 대표회의를 통해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자치구 준비위원들과 자치구협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무성 회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대회와 대표자 모임에 참석했던 30여 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중심의 자율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그 목적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주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 중심 협의체

서울 사랑의열매, 소외된 이웃 위해 추석물품 및 생계비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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