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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혼잡통행료 제도 20년째 시범사업?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혼잡통행료 정책토론회 개최

  • 등록 2015.04.17 17:14:27


[TV서울=장남선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기열)는 제259회 임시회 기간 중 416일 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혼잡통행료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19961111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남산13호 터널 혼잡통행료(2천원) 징수의 20년째 변동 없는 시행, 67%에 이르는 혼잡통행료 면제감면 차량, 세외수입(매년 약 100억원) 확보 제도로 변질 등 다양한 문제와 최근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혼잡통행료 부과지역 거주 주민에 대한 면제 요구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주최한 자리이다.

토론회에서 박기열 교통위원장은
“20년째 변화가 없었던 서울시 혼잡통행료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그간 실효성 논란에 대해 종지부를 찍을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서울시 혼잡통행료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서울연구원 세계도시연구센터 고준호 센터장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의 요금수준효과징수대상 축소부과지역 확대 등에 대한 논란을 설명하고, 징수방법의 정교화를 통한 시간대별혼잡수준별 혼잡통행료 차등화와 전략적인 도심 교통수요관리 수단으로서의 부과 대상지역 확장 등을 제안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영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노원1)의 사회로 6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최판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은 혼잡통행료 부과지역 거주 주민에 대한 면제감면 조치, 혼잡통행료 전자식 징수 시스템 개선, 조례상 혼잡통행료 해제기준 마련 등 각각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향후 의정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김도경 교수는 혼잡통행료 시행 목적을 명확히 할 것과 면제차량 범위 및 요금수준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특히 교통혼잡 특성을 고려해 혼잡통행료 징수 대상지역을 명확히 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국교통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김진태 교수는 혼잡통행료 확대 징수는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징수대상 및 재정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임을 설명하며, 실현 가능한 범위부터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녹색교통운동 송상석 사무처장은 혼잡통행료 해제기준을 통행속도 등 어느 하나의 지표로 마련하기는 어려우며 해제기준이 있더라도 해제 후 교통 혼잡이 발생하면 재지정 논란 등이 발생할 여지가 있어 심사숙고해야 하고, 혼잡통행료가 지역 단위로 확대될 경우 부과지역 거주 주민에 대한 면제나 감면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환경연합 이세걸 사무처장은 혼잡통행료는 단순히 교통 혼잡의 개선 측면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오염 저감, 시민 건강 증진 측면에서도 중요한 정책적 수단이라고 설명하며, 결국 혼잡통행료 부과지역 확대 등 교통수요관리 정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윤종장 교통기획관은 20년째 운영하고 있는 남산13호 터널에 대한 여러 논란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 중에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면제차량 범위에 대한 재검토와 개선 방안을 장기적으로는 확대 징수 등을 포함한 큰 틀의 변화를 준비하는 등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서영진 의원은 정책토론회 총평을 통해
중요한 것은 어떤 개선 방식이냐가 아니라 서울시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하면서도 서울시민들이 충분히 납득하고 공감할 만한 방식이냐를 염두에 두고 서울시 혼잡통행료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시의원
, 서울시 관계공무원, 서울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시민 등 약 300여명 정도가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어 서울시 혼잡통행료 제도 개선에 대한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무성, 이하 서봉협)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과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봉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장성용 준비위원장(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발기인 단체 대표회의를 통해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자치구 준비위원들과 자치구협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무성 회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대회와 대표자 모임에 참석했던 30여 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중심의 자율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그 목적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주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 중심 협의체

서울 사랑의열매, 소외된 이웃 위해 추석물품 및 생계비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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