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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인천공항, 정상급 성악가가 펼치는 가곡의 향연

  • 등록 2019.11.04 15:25:54

 

[TV서울=이현숙 기자] 365일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인천국제공항이 이번 11월 공연 테마로 ‘가곡’을 선택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성악가 34인이 한달 간 아름다운 시에 선율을 입혀 부르는 가곡의 세계로 청중을 인도한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11월 한 달간, ‘세계의 아름다운 가곡 100選(선)’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인다. 우리의 고유의 정서와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느낄 수 있는 한국 가곡 50선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외국 가곡 50선을 선정해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그리운 금강산>, <사랑가>, <보리밭>,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등의 국내 가곡, 외국 가곡으로는 프랑스의 대표 샹송 <고엽>,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의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러시아의 민요 <나 홀로 길을 가네> 등 잘 알려진 고전 음악부터 현대 가곡까지 시대와 세대를 넘어 공항을 오가는 다양한 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공연으로 다채롭게 채워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레오누치’라 칭송받는 시니어 테너 이찬구가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펼치며, 소프라노 신재은이 풍부한 음악성과 따뜻한 음색으로 섬세한 아리아의 매력을 선보인다. 또 듀엣으로 열창하는 소프라노 안혜수와 테너 최영준이 인천공항을 시와 노래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프라노 정선화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윤숙 협성대 교수, 바리톤 오동국 안양대 교수 등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교수진들이 대거 출연하며, 법학 전공이라는 특이 이력을 지닌 테너 정세욱, 세계 속의 한국을 빛내는 성악가 선정에 빛나는 테너 김기선이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에 맞춰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또한, 13일에는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컬쳐스테이지’ 무대를 실력파 시니어 합창단과 함께 준비했다. 오후 4시 30분, 5시 45분, 총 2회에 걸쳐 공연하는 이번 컬쳐스테이지에서는 문화예술을 통해 건강한 노년의 모습을 제시하는 ‘과천 시니어 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11월 상설공연과 컬쳐스테이지 무대는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자별 공연팀을 포함해 컬쳐스테이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22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 문화유산 유산 8점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TV서울=변윤수 기자] 10일 오전 10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7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다.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총 300명이 스스로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천장 에어컨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의 문화유산 다수를 보관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 박물관에는 국보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인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을 비롯한 국보 9점·보물 9점 등 총 33점이 전시 중이었다. 불교중앙박물관장인 서봉스님은 언론 브리핑에서 "다행히 화재가 전시관과 수장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잘

김민석 "국민에 충직한 참모장 될 것… 1년 이내 국가 방향과 진로 결정될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다. 책임 추궁이 아니라, 냉철한 위기진단이 급선무"라며 "새 정부는 국가대전환의 시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내란으로 악화일로에 빠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금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이자 선진국 안착이냐 탈락이냐를 가를 국가적 대 위기"라며 "지난 대선 기간 '최소한 앞으로 2년 정도는 안정적 위기극복을 위한 힘을 새 정부와 대통령에게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물론 현재 정부의 장·차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 임명한 장·차관 없이 대통령의 리더십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대국민 참모장"이라며 "인준 전이지만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비상경제대책과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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