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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유망 창작예술인들이여, 을지로에서 꿈을 펼쳐라

중구, 을지로 빈 점포 3곳에 창작 활동 공간 마련 2년간 저렴한 공간 지원

  • 등록 2015.04.29 09:31:08

[TV서울=장남선] 중구 을지로 일대가 미래 창작예술인들의 작업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중구
(구청장 최창식)는 도심인 을지로 일대 비어있는 사무실을 임대해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창작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전기
, 전자, 가전, 음향기기, 조명 등 전자제품과 철공, 공구, 페인트 등 창작에 필요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을지로에 청년 아티스트들을 끌어모아 예술창작 활동을 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밤이면 텅비는 을지로변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을지로 일대인 중구 산림동 지역의
3개 상가 건물주와 올해 6월부터 20175월까지 2년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다. 대신 현 임대료의 50% 이하로 임차료를 낮췄다. 이를 다시 임차료의 10%에 해당하는 2~2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작업 공간을 마련해 준다는 것이 중구의 계획이다.

그동안 비어있던 점포로 고생했던 건물주들은 임대를 해 줄 수 있어 좋고
, 구청은 저렴한 가격에 청년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간 확보로 을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어 서로간에 도움이 되는 계약인 셈이다.

전기나 수도
, 철제 노후계단 정비 등은 구에서 맡지만 작업 공간의 시설개선이나 운영비 등은 청년 아티스트들이 담당한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이 공간에서 활동할 청년 아티스트들을
5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19~39세로 예술작가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할 1개팀과 조명, 디자인, 조각, 영상, 사진 등의 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가 개인 또는 단체(2~4). 입주지원신청서, 신청자 소개서, 활동계획서(을지로 공간 재생 관련 프로젝트 제안서), 활동실적 등을 구비해 구청 시장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말 입주할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예술 컨텐츠 개발 및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인의 시각으로 지역재생이라는 미션도 수행하게 된다
.

최창식 구청장은
을지로 지역은 오랫동안 침체되어 개발에서 소외되어 왔지만 창작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을 줄 수 있는 소재가 풍부한 곳이라며유망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을지로 일대의 자생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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