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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제대로 된 ‘든든한 보훈’을 위한 선택과 집중

  • 등록 2020.02.14 18:14:52

2020년 대한민국의 화두는 단연코 ‘확실한 변화’이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도 제대로 된 ‘책임보훈’을 실현하고자 슬로건도 ‘따뜻한 보훈’에서 ‘든든한 보훈’으로 바꾸고, ‘국민통합’과 ‘국가책임 강화’에 기여하는 국가보훈이 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국가보훈의 미래를 책임 있게 이끌어 나가기 위한 정책중심 부처로 거듭나고자 기획조정관실 내 정책개발팀을 신설했으며, 본부 간부급과 지방기관장이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도록 회의방식을 개선하는 등 보훈정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제대로 된 ‘든든한 보훈’을 위해 전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고자 기관장 등 간부급이 솔선수범해 ‘적극행정 실천서약’을 실시했고, 앞으로 매월 적극행정 수범사례 및 실패사례를 공유하여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환경 변화에 걸맞는 보훈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보훈청은 전국 보훈대상자의 50%가 거주하는 서울․경기․강원 지역을 관할하는 최일선 보훈관서로서 이러한 국가보훈처의 ‘확실한 변화’를 위해 앞장서 나가기 위해 우선 6·25전쟁 70주년과 4·19혁명 60주년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도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추진하여 보훈을 통한 ‘국민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서는 금년에 대폭 확대되는 지역별 위탁병원 선정 시 보훈가족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가장 적합한 곳이 공정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수행하고, 미처 제도를 몰라 지원을 못 받는 억울한 분들이 없도록 업무별로 좀 더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보다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보훈가족을 최대한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서울보훈청은 직원들이 국가보훈을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훈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혁신연구모임’을 활성화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각 분야별로 발생한 민원사항을 심층적으로 검토하여 제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과제로 삼아 논의하고 그 결과가 보훈심사와 보훈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보훈청은 2020년에도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며, 보훈 패러다임의 혁신에 발맞춰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확실한 변화에 기여하고, 보다 나은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포용적 국가 및 ‘신뢰받는 정부’를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할 생각 없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사퇴 압박에도 자진해서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김 관장은 이날 관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느냐는 민주당 김현정 의원 질문에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독립정신을 지키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의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김 관장의 근무태만 의혹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시설 사유화 논란,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 발언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관장이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선대의 국적이 일본이라 하고, 광복이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주장하니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자격이 없는 사람이 관장을 맡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현정·박범계·이정문 의원은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시설을 종교교회·신반포교회·ROTC 동기회 등 단체에 마음대로 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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