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경진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2일 오전 10시 30분, 보건소 어린이건강동산(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굿네이버스 서울시 동남권 아동학대 예방센터와 함께하는 “우리 몸은 소중해요!” 어린이 인형극을 진행한다.
“성학대 예방 인형극”은 강동구 관내 5 ~ 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직접 인형극을 보여주고, 보건소 내 어린이 건강동산에서 체험투어 및 ‘아기의 방’, ‘우리는 서로 달라요’, ‘안돼요 싫어요’ 등 성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어린이 건강동산 체험 교육’을 통해 낯선 사람의 유인의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소중한 우리 몸을 알아보며 “싫어요, 안돼요, 하지 마세요.” 등을 연습하는 시간에 이어, ▲잠재적인 위험 상황을 인지하여 상황에 맞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아동이 처할 수 있는 성학대 위험상황을 연출한 인형극을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최초로 2007년 9월 문을 연 강동구 어린이 건강동산은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기비결은 기존의 딱딱한 보건 교육 틀을 벗어나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 지식을 체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금연, 절주, 영양, 아토피예방, 성교육, 개인위생(손씻기, 구강교육),안전교육 등 18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5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이용 가능한 건강체험코너에 보육교사의 재미있는 설명이 곁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