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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낭만과 젊음, 감동이 있는 장미의 향연 ‘서울장미축제’

29일부터 묵동 수림대공원, 중랑천 장미터널, 중화체육공원 일대

  • 등록 2015.05.19 18:03:48


[TV서울=장남선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529일부터 31일까지 중랑천 장미터널 일대에서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3일간에 걸쳐 묵동 수림대공원과 장미터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데 일자별로 장미의 날, 연인의 날, 아내의 날 이란 세 가지 테마로 펼쳐진다.

중랑구는 지난
2005중랑 시네마 & 뮤직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중랑천 장미문화 축제를 올해부터 서울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 발전시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문화 소외지역 중랑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축제 이름을 서울장미축제로 바꾸고 내용도 크게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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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축제 첫날인 장미의 날은 장미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우선 장미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장미요정을 비롯해 장미기사단, 육사군악대, 풍물패 The 광대, 송곡여고 한별단 등 총 20개팀이 오후 4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장미터널을 따라 600m를 걸으며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퍼레이드의 종착점인 중화둔치체육공원에서는 꽃놀이 풍물
, 깃발 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중랑구민의 날을 기념해 중랑구민대상 시상식이 차례로 이어진다.

장미의 날의 마지막은 꽃과 장미를 주제로 한 장미가요제로 꾸며진다. 저녁 730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인 허참의 사회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개동 대표들이 경연을 펼치며, 초대 가수로는 홍진영과 신유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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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축제 둘째 날은 연인의 날, ‘로즈&뮤직 파티가 저녁 7시 중화둔치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몽니
, 가을방학, R.TEE가 출연해 인디밴드 공연과 DJ 클럽 파티를 열고 연인들과 함께 젊음을 불태우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의 드레스 코드는 장미 · 레드 · 핑크로, 공연장을 찾는 연인들은 분홍색이나 빨간색 또는 장미가 그려진 옷, 악세사리, 아이템을 갖춰야 한다.

이외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
, 의상, 문화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축제가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며, 바로 이어서 서울지방경찰청의 서울경찰악대가 팝송,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31일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아내의 날, 소중한 아내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아내여 장미처럼이란 타이틀의 장미테이블 만찬에는 결혼한 지 60주년 되는 부부, 장인어른의 반대가 심해 마음고생을 한 신혼부부, 주말부부로 지내며 생일을 챙겨주지 못한 남편 등 아내를 향한 남편들의 사연을 통해 선정된 열 쌍의 부부가 초대된다. 만찬장에서는 장미꽃으로 꾸며진 예쁜 테이블에 앉아 남편들이 시낭송, 선물증정, 세레나데 등을 펼치며 아내에게 진한 사랑과 감동을 선사한다.

개그맨 장용과 최지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테이블 만찬의 주인공 부부에게는 달콤한 데이트를 위한 대학로 연극 티켓과 뷔페 식사권이 제공된다.

그리고 밤 8시 중화둔치체육공원에서 거리음악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원스' 가 상영된다. ‘원스의 스토리와 음악은 잊고 있었던 가슴 속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의 마음에 남아있던 달콤했던 혹은 씁쓸했던 추억들로 미소 지을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준다.

서울장미축제의 총감독은 하이서울페스티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 감독을 역임한 류재현 씨가 맡았고, 장미를 모티브로 한 축제 포스터 디자인 제작에는 싱가포르의 유명 일러스트 디자이너인 그레이스가 참여했다. 구는 지난 2005년 처음 장미(薔薇)터널 조성을 시작한 이래 해마다 구간을 확장해, 현재는 장평교에서 월릉교까지 5.15km 전 구간에 각양각색의 사계장미와 덩굴장미 40여종 72천여 주가 심어져 있다. 매년 5월이면 1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고 예쁜 장미(長美)터널이 만들어진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를 지역을 넘은 서울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 발전시켜 중랑구의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화천 산천어축제나 보령 머드축제처럼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어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무성, 이하 서봉협)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과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봉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장성용 준비위원장(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발기인 단체 대표회의를 통해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자치구 준비위원들과 자치구협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무성 회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대회와 대표자 모임에 참석했던 30여 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중심의 자율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그 목적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주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 중심 협의체

서울 사랑의열매, 소외된 이웃 위해 추석물품 및 생계비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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