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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시‧구립 도서관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 시행

  • 등록 2020.03.23 13:40:47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집에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서울도서관 등 22개 시‧구립 도서관에 대한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문화체육시설 25곳에서도 서비스 시행을 시작했다.

 

시는 올해 초 서비스를 구축해 지난 1월 마포구‧광진구립도서관에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3월부터는 서울도서관까지 확대 시행 중이다. 문화체육시설은 3월 강남구 시설부터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는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기관 직접 방문, 신분증 등 서류 확인 절차 없이도 가입이 가능해진 것. 도서관의 경우 서울거주 시민 여부만 확인되면 모바일 도서대출증(회원증)이 발급된다.

 

‘서울시민카드’는 서울시 공공시설 732개소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회원카드 앱이다. 시설별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일일이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앱에서 통합바코드를 발급받으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공공시설 출입, 대출‧대여, 예약‧인증 등을 할 수 있다. 민간제휴업체 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시립·구립도서관에 도서‧전자책 등을 대출하려면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시설을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등본 등 해당 서류를 제출하거나 신분증 확인을 거쳐 서울거주 시민인지를 확인해야 했다. 온라인 자격확인은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계해 주민등록등본 상 서울시 거주 시민인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도서관 회원가입을 하려면 서울시민카드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메뉴 상단의 ‘간편가입’을 터치해 원하는 시설을 선택,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서울시는 47개 시‧구립도서관 등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나머지 구립도서관 전체(509개)로, 하반기에는 문화체육시설(93개)까지 총 649개 시설로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 장기화 속에 대면접촉으로 인한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피하면서 집에서 스마트폰, PC, 패드 등으로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서관 회원이 되면 도서대출 및 전자책서비스, 상호대차, 도서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즉시 이용 가능하다. 전자책은 내 시설카드에서 해당도서관을 선택한 후 전자책 버튼을 터치하면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앱에서 안내하는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한다.

 

 

곽종빈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하며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간편 가입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 이후에도 서울시 전체 시·구립 공공시설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연내 정착 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편리 서비스 보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與 '2개월 비대위원장' 구인난...낙선 중진까지 설득했지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당선자·낙선자 논의 등을 거쳐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기로 방향을 잡은 상태다.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지명하겠다는 것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의 목표이지만, 지금까지 접촉한 중진들은 잇달아 난색을 보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비대위 성격이 일찌감치 '관리형'으로 규정되면서 비대위원장이 실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중진들이 고사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더욱이 조기 전당대회가 개최될 경우 임기는 2개월 안팎에 그치게 된다. 현재 '당원투표 100%'인 당 대표 경선 규정을 두고도 친윤계와 비윤계,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룹 간 의견이 '유지'와 '개정'으로 나뉘면서 룰을 확정해야 하는 비대위원장 자리가 '상처뿐인 영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진은 차기 총리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돼 2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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