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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독거어르신 1천명에 ‘원룸형 안심공동주택’ 첫 공급

  • 등록 2015.05.20 15:09:23

[TV서울=장남선 기자] 서울시가 현재 시민 10명 중 한 명, 그 수가 날로 급증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자손 서울이라는 정책브랜드와 효자손 십계명을 발표, 123만 어르신들의 효자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123만 명(‘14년 현재 전체 인구의 12%)에 이른다. 매년 6만 명의 인구가 어르신 인구로 유입, 2018년 고령사회(노인인구 14%), 2027년 초 고령사회(노인인구 2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어르신 정책이 공공요양시설 확충, 치매요양종합대책 등 돌봄에 집중됐다면 올해엔 어르신들이 일자리, 주거, 문화·여가 등 든든한 자립기반을 갖추도록 정책을 확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 주거와 관련해선 독거어르신 밀집지역에 원룸형 안심공동주택을 올해 200세대를 시작으로 '18년까지 총 1,000세대 공급한다.

매입형 공공임대 유형으로
, 시가 자치구로부터 수요조사 하고 건축주, 자치구, SH공사 사전 협의를 통해 설계 단계부터 무장애디자인 등 독거어르신 맞춤형으로 건물을 지은 후 이 건물을 SH공사가 매입해 공급한다.

독립 공간이 보장되면서도 사랑방 등을 갖춰 공동체생활을 할 수 있다
. 기존에 시가 독거어르신에게 제공했던 공동생활형 노인의 집(평균 3명 공동 거주)’과는 차별화된다.

저소득 독거어르신 밀집지역 위주로 공급함으로써 기존의 거주하고 있는 지역내 정착과 안정적 노후를 지원하고, 독거어르신 돌봄지원센터의 안부확인 서비스 등과 연계해 고독사 및 자살 예방 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둘째
, 일자리는 양적 확대로 올해 총 5만 개의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가운데, 특히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모델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

5
만개 일자리는 작년보다 약 6,500명 늘어난 규모로, 지하철택배, 문화유산해설사 등 민간 일자리 6,184명과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시험감독관 등 공공일자리 44,796명이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서울시립노인복지센터)가 알선·교육하고 민간이 채용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네이버의 경우 시와의 이러한 협력 모델로 현재 192명의 어르신이 단순전산작업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셋째
, 어르신의 여가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어르신 밀집지역인 종묘·탑골공원 주변을 편리하고 안전한, 고령친화적인 어르신 맞춤형 문화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실버경제상권의 중심지로 키운다.

이 일대 보행환경을 걷기 좋게 개선하고 베이비부머 전용 낭만극장
, 뷰티살롱, 장터 등 문화·여가 인프라로 채워 추억이 있는 활기찬 거리로 만드는 것이 골자다.

 

이밖에도 시는 공공요양시설을 ‘18년까지 40개소를 새로 늘려 요양시설의 공공분담률을 ’18년까지 60%(현재 49%)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증 노인성질환자가 이용하는 데이케어센터도 '18년까지 120개소를 신규 확충해 공급률을 91%(현재 71%)까지 향상시킨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19() 하루 종일 어르신 복지 현장 곳곳을 다니며 어르신 일자리 현장을 체험하고 여가문화, 공동주거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다양하게 듣는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손이 닿지 않는 곳의 어려움까지 해결해 나가는 어르신들의 효자손이 되겠다고령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정책을 최선을 다해 만들고, 이 정책을 어르신들이 쉽게 인지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하실 수 있도록 정책을 확산하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무성, 이하 서봉협)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과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서봉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장성용 준비위원장(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발기인 단체 대표회의를 통해 정무성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자치구 준비위원들과 자치구협의회 구성을 준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정무성 회장과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발기인 대회와 대표자 모임에 참석했던 30여 개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중심의 자율적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협의회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그 목적으로 서울시민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민간 중심의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주체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서울시자원봉사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창립총회는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서울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간 중심 협의체

서울 사랑의열매, 소외된 이웃 위해 추석물품 및 생계비 지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억 원 규모의 ‘2025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의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명절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전통 명절음식과 생계비, 공동차례상 등을 지원해 명절 소외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원은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외국인주민센터 6개소(강동·금천·은평·동부·성북·양천) ▲하나센터 4개소(동부·서부·남부·북부)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서울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외국인·탈북민·가정폭력 피해자·청소년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8,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연계해 9월 23일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가위 정(情)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 한명섭 센터장,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모옥희 사무처장, 서울 아너 소사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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