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수)

  • 구름많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1.2℃
  • 구름많음서울 9.9℃
  • 구름조금대전 10.7℃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2.1℃
  • 맑음광주 10.7℃
  • 맑음부산 13.3℃
  • 구름많음고창 11.6℃
  • 구름조금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8.0℃
  • 구름조금보은 8.6℃
  • 맑음금산 9.7℃
  • 맑음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11.7℃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굿캐스팅', 우현-정인기-이상훈-차수연, 미스터리 인물 4인방 긴장감 높여

  • 등록 2020.05.11 10:50:14

 

[TV서울=박양지 기자] 4회 연속 월화극 1위 왕좌 자리를 독주하고 있는 ‘굿캐스팅’에서 배우 우현-정인기-이상훈-차수연이 미스터리 인물 4인방으로 활약하며 ‘첩보 액션’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첫 방송 순간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4회 연속 월화극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쾌조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TV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에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드라마 부문 3위로 단숨에 차트 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굿캐스팅’ 열풍으로 휘감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국정원 ‘마이너 3인방’ 백찬미(최강희), 임예은(유인영), 황미순(김지영)이 산업 스파이 마이클 리와 탁상기(이상훈)가 동일 인물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추적을 시작했고, 그러던 중 임예은이 강우원(이준영)과 함께 탁상기 측에 납치를 당하는 사고를 당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국정원 요원들과 반대파가 기술 유출 2차 거래를 둘러싸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명계철(우현), 서국환(정인기), 탁상기, 심화란(차수연) 등 검은 거래 중심에 서서 속내를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이는 ‘미스터리 인물 4인방’을 대표 키워드로 전격 분석했다.

‘뱀 같이 교활한 자’ 명계철은 수하인 탁상기와 옥철(김용희)을 시켜 기술 유출 거래를 진두지휘하는 인물로, ‘일광하이텍’의 실세로 꼽힌다. 명계철은 자신이 하는 행동에 어떠한 증거도 남기지 않기 위해 2G 대포폰을 사용하는가 하면, 통화내역 역시 즉시 삭제하고 USB, 웹하드는 물론 비서가 관리하는 공식 이메일 외엔 개인 메일 주소도 없는 철두철미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터.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이상엽)에게 강한 적의를 품고 있는 명계철이 그림자 없는 행보로 윤석호의 눈을 속여 끝내 기술 유출을 성사시키고 말지, 국정원 요원들이 명계철의 악의 행보를 막아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국환은 마이클 리 체포 작전을 위해 동관수(이종혁) 이하 마이너 3인 팀을 직접 꾸린 수장이지만, 어딘지 석연치 않은 행동을 일삼아 의구심을 부추기고 있다. 서국환은 의문의 인물을 만나 국정원 요원들의 작전 개시 사항을 알리는가하면 이들의 상세 프로필을 전달하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작전을 곧 끝내겠다”고 보고하는 등 끊임없이 국정원 요원들의 동태를 알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것. 서국환에게 기술 거래 방어가 아닌 또 다른 이면의 목적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백찬미는 탁상기가 마이클 리의 것과 동일한 파란색 스카프를 맨 것을 보고 동일인물일 것이라고 추측, 몰래 뒤를 밟아 피철웅(배진웅)과의 커넥션을 알아냈다. 그 사이 탁상기 역시 백찬미의 뒷조사를 해 백장미가 ‘일광하이텍’에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임을 알아냈다. 하지만 탁상기가 이 사실을 ‘기술 유출 거래’라는 같은 배를 탄 동지이자 자신의 상부인 명계철에게 함구, 의문을 자아냈다. 악의 거래 일선에서 자신의 욕망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탁상기가 또 다른 모종의 반역을 꿈꾸고 있는 것인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심화란은 아직까지 인물에 대한 정체를 파악할 만 한 단서가 제공되지 않은,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 1회 에필로그에서 서국환과 은밀한 독대를 통해 국정원 요원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서류를 건네받은 후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는 모습으로 이 검은 거래를 움직이는 강력한 배후 중 1인임을 암시했다. 심화란이 머지않아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고 실세 중 실세인 ‘빌런 끝판왕’으로 떠오르게 될 지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다.

제작진은 “각자의 욕망을 갖고 움직이는 빌런들과 맞서 싸우는 오합지졸 요원들의 미션 수행기가 더욱 가열차게 흥미로워질 것”이라며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의외의 팀워크를 선보이고 있는 이들이 2차 거래를 막아낼 수 있을 것인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요원의 명맥을 근근이 이어가던 여성들이 어쩌다가 현장 요원으로 차출돼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5회는 11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이종배 시의원, “학교 마약예방교육, 교육청이 전쟁하듯 나서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0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국내외 마약 상황과 관련한 뉴스 보도를 인용하며 “지금이 대한민국이 마약 중독 사회로 추락하지 않기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고, 정근식 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에 “학교 마약예방교육을 전면 재정비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TV 뉴스 보도를 인용해 “포르투갈은 15~19세 청소년을 핵심 대상으로 삼아 공급 차단과 교육을 동시에 밀어붙였고, ‘융단 폭격하듯’ 마약의 폐해를 반복적으로 교육한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며 “우리나라도 청소년 마약 예방에 소극적일 때가 아니라, 지금 당장 이 모델을 참고해 강도 높은 예방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가 계속 ‘골든타임’을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지금 전쟁하듯 예방교육을 해야 하는데, 최근 서울 중·고등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해보니 40%가 마약 예방교육을 ‘지루하고 형식적’이라고 답했고, 34%는 마약을 그저 ‘건강에 해로운 물질’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약은 결국 죽음으로 이어지는 중대 범죄이자 중독 질환인데, 청소년들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