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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코로나 블루 극복 세미나’지방 정부 대표 참석

“주민들의 정신 건강 지키기 위한 심리 방역에 최선”

  • 등록 2020.06.30 10:21:44

 

[TV서울=나재희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29일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에 지방 정부 대표 토론자로 참여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정신적·심리적 치유 방법을 모색하고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위원장 이낙연)와 양기대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및 기선완 카톨릭관동대 정신의학과 교수가 기조 발제했으며, 채현일 구청장과 함께 장태수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 나성원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국장,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코로나 블루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치유 방안 및 정책 제의’를 주제로 구 차원의 성과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채 구청장은 우선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영등포구 차원의 사례를 소개했다. 코로나19 재확진자와 가족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한 사례에서, 구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정신과 전문의 상담 및 심리치료를 연계하고 정서적 지지로 우울감을 낮췄다. 또한 격리 해제 후에도 심층 평가를 통해 치료를 지속 지원했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모든 구민들에게 심리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결과에 따른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을 발표했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발굴 및 관리하기 위해 방문 간호사, 복지 플래너 등을 적극 활용해 찾아가는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맞춤형 복지로 공동체 면역력을 강화할 예정임을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와 함께 비대면 상담 매뉴얼 및 사회적 상황에 맞는 전문 치유 프로그램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각종 시설의 휴관에 따라 자연 공간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가 재난 상황에서 필요 계층에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보건소 종사자를 위한 심리 상담 필요성도 언급했다.

 

또한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치료에서 치유까지 이어지는 보편적 복지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주장했으며, 관련법 개정과 지역자원 연계 힐링센터 건립을 주장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과 고립감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주민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심리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지하철 5호선 방화범 징역 20년 구형… 내달 선고

[TV서울=이천용 기자] 검찰이 달리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수사 당시 "테러에 준하는 살상행위"라며 당초 경찰 단계에선 고려하지 않았던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원모(67)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0년과 전자장치 부착 명령 10년, 보호관찰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구형에 앞서 의견진술(논고)에서 "피고인은 이혼소송 결과에 대한 불만을 동기로 한강 밑 터널을 지나는 지하철에 불을 질러 160명의 무고한 탑승객과 사회 안전을 위협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공포와 불안감을 조성한 점, 조금만 대피가 지체됐더라도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점이 비춰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원씨는 5월 31일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강밑 터널 구간에서 휘발유를 열차 바닥에 쏟아붓고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을 받는다. 불연성 내장재 덕에 불길이 옮겨붙지는 않았으나, 당시 열차 안이 아수라장이 되는 등 큰 혼란이 일었다. 승객

서울시·SH, 청년·유학생 전세사기 예방 위해 맞춤형 부동산 교육 진행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스스로 전월세 계약 절차를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누적 31,437건이며, 약 75%인 23,673건이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SH공사와 협업해 실제 피해사례와 계약 과정에 따른 점검 사항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손희애 강사 등이 진행한다. 점검 사항에는 ‘계약 전’ ▲시세 확인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 중’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활용의 장점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 권장, ‘계약 후’ ▲등기 확인 ▲전입신고·확정일자 확인 ▲기존 세입자 전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 증가를 고려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일반적인 유의 사항뿐만 아니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의 근저당·가압류 등을 재확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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