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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에서' 제2의 봉준호' 나온다

  • 등록 2020.08.05 09:51:50

 

[TV서울=신예은 기자]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동대문구 답십리 촬영소 고개에서 제2의 봉준호 감독을 키우기 위해 동대문구가 나섰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구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를 동대문구문화회관 내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소규모의 지역 밀착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아쉽게 공모 선정에 고배를 마셨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올해 다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재도전한 결과, 우리 구에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동대문구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조성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 동대문구문화회관 리뉴얼 사업과 함께 진행된다. 답십리 촬영소 고개에 위치한 동대문구문화회관은 답십리 영화의 거리 사업 일환으로 현재 리모델링 중이다. 이곳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는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가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영화전시관, 지상 3층에는 지역밀착형 마을방송센터가 조성된다.

 

 

동대문구형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에서는 다양한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 마련된 교육실에서는 시나리오 작업, 카메라 등 기자재 사용법, 촬영 방법, 편집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나도 감독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상 2층에 설치된 스튜디오에서는 실제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방송 및 단편 영화를 촬영한다.

 

또한 지하 1층 편집실과 녹음실에서 작품 완성본을 만들고 지상 1층에 설치된 영화관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영화 촬영본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한국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미디어 전문 교육도 이곳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 답십리 촬영소 고개는 한국영화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서 깊은 곳”이라고 전하며 “이런 뜻깊은 장소에 조성되는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가 제2, 제3의 봉준호 감독을 배출하는 K-movie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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