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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VR 투어 방식의 체험형 온라인 전시 ‘감탄웹툰展’ 열린다

  • 등록 2020.09.01 10:29:44

 

[TV서울=임태현 기자] 서울도서관은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웹툰(webtoon)과 첨단기술의 만남을 선보이는 신개념 전시 ‘감탄웹툰展’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전시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서울도서관에서 오프라인 전시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VR 투어 방식의 비대면 전시로 변경해 개최된다. 전시 홈페이지(www.gamtanwebtoon.com)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감탄웹툰展’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은 웹툰의 현재를 넘어 미래의 웹툰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보는 체험형 전시로 웹툰에 첨단 기술을 융합해 웹툰의 미래지향성과 비전, 다양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웹툰의 기술과 시각적 효과의 역사를 시작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한 차세대 웹툰 ‘벚꽃비녀(작가 엘프화가)’, ‘우주소녀(작가 서진연)’ 감상, 해당 작품의 창작배경 및 구현된 기술 소개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웹툰으로 선보일 수 있는 첨단기술의 최대치를 작품으로 구현했다. 패럴렉스 스크롤링(Parallax Scrolling), 오버랩(Overlap), 줌 인/아웃(Zoom in/out), 모션 그래픽(Motion Graphics) 기법 등을 사용해 생동감 있는 웹툰을 구현했으며, 작품의 형식 측면에서도 세로 스크롤과 가로 스크롤의 복합 전개, 이야기의 전개를 독자가 결정하는 ‘선택형 웹툰’을 보여준다.

 

특히 단순히 기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웹툰의 재미를 더하는 효과와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떤 모습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 구현의 방식도 전시 콘텐츠로 만들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웹툰 창작자는 첨단기술이 구현된 작품을 감상하면서 창작의 영감을 얻고, 시민들은 웹툰의 미래를 미리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들은 “전시에 사용된 기술과 창작된 작품은 AR, VR, 인터랙션 웹툰 등 향후 만화가 지향해야 할 기술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전시에서 발표되는 기술과 효과들이 웹툰의 새로운 연출방법을 창조하게 하여 ‘웹툰 종주국’인 한국의 웹툰이 세계시장에서 다시 한 번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툰(webtoon)’은 웹(web)과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한국 고유의 ‘인터넷 만화’ 형식에서 현재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문화콘텐츠 장르로서 인정받고 있다. '감탄웹툰展'을 기획한 김민태 교수(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학과)는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쉽게 읽던 웹툰이 생각보다 심오하고 광범위한 기술이 결합된 융합콘텐츠라는 것을 재발견 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탄웹툰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20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융복합 콘텐츠 IP 개발사인 ㈜도넛피치에서 주관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감탄웹툰展’이 웹툰 기술개발의 마중물로서 만화산업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 향후 웹툰 기술 발전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집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웹툰 전시를 관람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일자리 연구회’ 토론회 개최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미래 일자리 연구회'(대표의원 이종배)가 주관하는 "AI 시대 일자리 위기,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가 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정책심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서울의 특수한 경제 구조와 청년층 고용 불안정 심화에 대한 선제적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효원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의 변화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전문가들의 고견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가 시민과 지자체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재 정책심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의 일자리 위기는 서울시가 반드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논의될 전문가들의 진단과 해법을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자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AI 시대 일자리 소멸에 대한 우려는 과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어 온 현상”이라며 “당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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