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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지방경찰청과 ‘도박문제자 위한 온라인 조기개입 서비스’ 실시

  • 등록 2020.09.21 09:48:49

 

[TV서울=임태현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센터장 정보영, 이하 서울센터)와 서울 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9월 21일부터 도박행위자의 재범방지와 치유서비스 연계를 위한 ‘온라인 도박문제 조기개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센터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양 기관이 도박문제 현안사항 협력회의를 통해 구축됐으며 경찰관의 도박행위자 조사 및 민원상담 시 도박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범 방지를 위한 인식개선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찰 조사 단계에서 온라인 조기개입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도박행위자 및 민원인은 서울센터가 제공하는 도박예방 문자서비스를 2개월 동안 받을 수 있다. 문자 내용은 도박문제의 증상·진행과정·예방 관련 정보 제공, 치유 상담채널 등을 안내하는 카드뉴스로 되어 있다. ‘온라인 도박문제 조기개입 서비스’는 QR코드 바로가기(https://sbirt.kcgp.or.kr)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정보영 서울센터장은 “도박행위자의 재범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 개입이 필요하다”며 “서울 경찰과 온라인 조기개입 서비스를 활용해 도박행위자의 도박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36(24시간,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문자 #1336 ▲카카오톡–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선거운동원 왜 이렇게 많나 했더니…바뀐 규칙 활용 '톡톡'

[TV서울=박양지 기자] '선거 운동원이 도대체 몇 명이야?' 지난 29일 부산 연제구 선거구의 유권자 A씨가 길에서 야권 단일후보인 진보당 노정현 후보의 지지 손팻말을 든 사람들을 보고 든 생각이다. 이날 A씨는 버스 정류소와 길거리 곳곳에서 '민주당·진보당 노정현 1번' 손팻말을 들고 홀로 서 있는 운동원들을 3명이나 봤다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다니는 동선에만 이렇게 눈에 많이 띄면, 연제구 전체에서 활동하는 선거운동원이 도대체 몇 명이야"라고 생각해봤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 A씨가 본 손팻말을 든 사람들은 선거법상 '선거사무원'이 아니다. 법적 의미에서 캠프 측으로부터 활동비나 비용을 보전받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지난해 8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총선에는 유권자 누구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자기 부담으로 제작하거나 구매한 '소형 소품'만을 이용한다면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하고, 자유롭게 표시를 할 수 있게 됐다. 소형 소품은 '길이·넓이·높이'가 모두 25㎝ 이내여야 한다. 이에 진보당 열성 지지자나 일부 시민은 소품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선거운동에 동참하면서 선거운동원이 대폭 늘어난 것 같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자라지 않는 유채…옥천 꽃축제 비상

[TV서울=곽재근 기자] 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일대 금강 둔치는 4월 중순 노란 유채꽃이 장관을 이뤄 여행객을 끌어들이는 곳이다. 옥천군은 해마다 축구장 4개와 맞먹는 이곳 둔치 8만3천㎡에 유채 씨앗을 뿌려 거대한 꽃밭을 조성한 뒤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를 연다. 그러나 올해는 이곳의 유채꽃 구경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이후 '온탕과 냉탕'을 오간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 어린싹이 동해를 입은 데다 하루걸러 하루꼴로 내리는 비로 인해 습해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30일 "지금쯤이면 어른 무릎 높이로 자랐어야 할 유채가 제대로 성장하지 않거나 듬성듬성 말라 죽고 있다"며 "일부는 성장을 멈춰 꽃봉오리도 올라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지난달 중순 낮 최고기온이 20도에 육박하는 고온 현상 뒤 곧바로 영하의 추위가 이어졌고, 이달에도 영하 3도∼영상 20도를 넘나드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되풀이되고 있다. 이달 들어 비 내린 날도 절반 가까운 14일이나 된다. 옥천군은 유채 생육상태를 좀 더 지켜본 뒤 축제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칩이다. 군 관계자는 "유채 생육이 부진해 애초 내달 19일로 예정했던 축제 개막식을 일주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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