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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성북구, GS리테일과 위기가구 발굴·기부문화 활성화 협력

  • 등록 2020.11.03 15:50:24

 

[TV서울=임태현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동네 골목골목을 지키고 있는 편의점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 성북구는 지난달 30일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와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전승호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전에 논의한 편의점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및 기부활성화 방안에 뜻을 모으고 협약했다. 주 내용으로는 ▲ 위기가구지원을 위한 편의점 내 홍보물 게시 ▲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 ▲ 편의점 기부활동 지원 등이다.

 

전승호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은 “성북구 관내에는 110여개 GS25편의점이 지역과 원활한 소통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편의점 점주 대부분이 성북구에서 오래 동안 영업하며 지역의 사정에 밝아 위기발생 가구 등 취약계층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는 편의점 점주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보다 신속한 신고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골목골목에 위치해 우리의 삶과 밀착된 편의점을 활용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게 되었다”면서 “코로나19로 생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이웃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기꺼이 팔을 걷고 나서주신 GS리테일과 지역 편의점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성북구는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폭력·학대가구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찰-서울시와 손잡고 11일부터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법관대표회의, "내란재판부·법왜곡죄 위헌 논란… 사법개혁 신중히"

[TV서울=이천용 기자] 판사 대표들의 협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여당 주도로 국회에서 논의 중인 내란전담특별재판부 설치 법안과 법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위헌성 논란과 재판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법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국민의 기대와 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면서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법관대표회의는 8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정기회의를 연 뒤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선 내란재판부 설치 법안 및 법왜곡죄 도입 관련 입장표명 의안이 현장 발의돼 재석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안에 대한 입장이 나왔다. 이들은 사법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 그리고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들의 의견이 논의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상고심 제도 개선은 충분한 공감대와 실증적 논의를 거쳐 사실심을 약화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고, 사실심 강화를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 대법관 구성의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의 다양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검증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관의 인사

서울시, 다중이용시설 1,033곳 대상 화재안전조사 추진 .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성탄절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종교시설, 숙박시설 및 지하상가 등 총 1,033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5개 자치구 관할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내 물건 적치 등 피난 장애 요인 △영업주 등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소방계획서 이행 등) 수행 적정성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한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 등 관계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기기(기구) 안전관리 △대상별 취약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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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균형발전은 생존전략… '5극 3특' 중심 다극 체제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분권과 균형발전, 자치의 강화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것도 역사적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에는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돼 오히려 성장의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5극 3특' 전략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성장의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길이다.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재정을 배분할 때 다른 조건이 똑같을 때에는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가중해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주요 국가정책을 집행할 때도 이런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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