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성북구, GS리테일과 위기가구 발굴·기부문화 활성화 협력

  • 등록 2020.11.03 15:50:24

 

[TV서울=임태현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동네 골목골목을 지키고 있는 편의점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 성북구는 지난달 30일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와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전승호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전에 논의한 편의점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및 기부활성화 방안에 뜻을 모으고 협약했다. 주 내용으로는 ▲ 위기가구지원을 위한 편의점 내 홍보물 게시 ▲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 ▲ 편의점 기부활동 지원 등이다.

 

전승호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은 “성북구 관내에는 110여개 GS25편의점이 지역과 원활한 소통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편의점 점주 대부분이 성북구에서 오래 동안 영업하며 지역의 사정에 밝아 위기발생 가구 등 취약계층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는 편의점 점주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보다 신속한 신고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골목골목에 위치해 우리의 삶과 밀착된 편의점을 활용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게 되었다”면서 “코로나19로 생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이웃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기꺼이 팔을 걷고 나서주신 GS리테일과 지역 편의점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성북구는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폭력·학대가구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찰-서울시와 손잡고 11일부터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작구, 국내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

[TV서울=곽재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을 통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정치

더보기
여야, '소비쿠폰' 공방…"민생 골든타임"·"효과 한두 달" [TV서울=나재희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소비쿠폰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데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채현일 의원은 "지금은 민생과 지역경제 골든타임이고 타이밍과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휴가철이 7월 말부터 8월 초이니까 추경안이 통과하면 2주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지금 일본에서도 민생지원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윤건영 의원은 "소비 쿠폰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면 카드사가 수수료 수익을 올린다. 대만은 수수료 면제 등의 인하 조치를 했다"며 "카드사 이익 챙기라고 지급하는 게 아니니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지원한다는 목적에 동의한다"면서도 "소비쿠폰을 받은 전 국민이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골라서 소비할 것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