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행정


QR뉴따릉이 8천대 12월 말 배치 완료… 내구성 향상·편의성 개선

  • 등록 2020.11.05 13:30:58

 

[TV서울=임태현 기자] 코로나19로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이용자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모델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프레임이 더욱 견고해진 ‘QR형 뉴따릉이’ 8천대를 12월 말까지 추가 도입한다. 대여방법이 간소화 된 QR형 뉴따릉이는 올해까지 2만 3천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모든 자전거를 QR형 뉴따릉이로 교체할 계획이다. 프레임이 더욱 견고해진 ‘QR형 뉴따릉이’는 10월 중순부터 도입됐으며 24인치 일반 따릉이는 6천대, 20인치 새싹 따릉이는 2천대가 구성됐다.

 

기존 따릉이는 24인치 L자형 자전거 구조에서 깨짐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프레임을 보강해 더욱 튼튼하며, 따릉이의 디자인 및 상징 유지를 고려한 프레임을 디자인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기존 따릉이는 좌석 밑 프레임에 하중이 집중되는 구조이다. 이에 따라 피로도가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프레임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프레임이 깨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 및 구조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았으며, 프레임이 보강된 따릉이 모델을 개발했다.

 

 

금년 3월부터 도입된 QR단말기는 서울시 전역 따릉이 대여소에서 잠금레버를 당겨서 잠그면 손쉽게 반납이 가능하다. 잠금레버는 야간에 잘 보이지 않는 문제점 개선과 반납방법 안내 편의성 증대를 위해 초기 도입되었던 검정색에서 따릉이 상징 색상인 초록색으로 바꾸면서 시인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서울시는 크기와 무게를 줄인 20인치 ‘소형 따릉이’의 이름을 ‘새싹따릉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제언명칭이며,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엠보팅 및 전문가 자문결과를 반영한 명칭이다.

 

‘새싹따릉이’는 일반따릉이 도입이 완료되는 11월 말부터 2천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시범운영 지역은 도로연장길이에 비해 자전거도로연장길이 비율이 높은 송파구, 강동구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코로나19 발병 시기에 맞춰 서울시 전체 대여소에 대한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대여소에 손세정제도 2개씩 비치했다. 서울시내에 배치되는 모든 따릉이 손잡이, 단말기 액정화면 등도 친환경 스프레이형 살균제로 소독해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8월부터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취업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를 확보해 총 140명의 따릉이 방역단을 구성했다. 따릉이 방역단 운영을 통해 대여소 및 자전거 등 시설물의 표면을 수시로 소독하고 손소독제 잔량을 확인해 교체하는 등 방역체계를 철저하게 가동 중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불안감과 안전한 교통수단을 찾는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더욱 견고하고 편리한 ‘QR형 뉴따릉이’,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새싹 따릉이’ 등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과 에티켓을 준수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시민을 위한 ‘자전거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과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 발굴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석주 서울시의원,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 실천방안 정책토론회 열어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0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에 관한 조례 실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과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서울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시 정신재활시설협회와 (사)정신장애와인권파도손이 후원했으며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철 시의원, 이병범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강석주 시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신질환자의 자립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연대하고, 존중받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또 하나의 단계”라며 “각자의 지혜를 모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발제를 맡은 문경진 팀장(서초열린세상)은 “2024년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이 전체 장애인 평균(33.8%)의 3분의 1 수준인 11.4%에 불과하다”며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재성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책위원장은 “정신장애인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연계고용 대상에서 사

최진혁 서울시의원, ‘전세 9년 갱신’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반대 촉구 건의안 발의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은 최근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이른바 ‘3+3+3 전세 9년 갱신 조항’에 대한 반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개정안은 기존 계약갱신청구권을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갱신 임대차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최대 9년까지 동일 전세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안 제4조제1항·제6조·제6조의3)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는 전세 공급을 급감시키고 전세의 월세화 전환을 가속화하여, 임차인의 주거 부담을 오히려 더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진혁 시의원은 “서울 전세시장은 애초부터 공급 여력이 크지 않은 구조인데, 여기에 장기임대까지 강제하면 전세 공급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결과적으로 서민과 청년층은 전세시장 접근 기회조차 잃고, 월세 부담만 커지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전세사기의 핵심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검증 미비 등에 있다”며 “계약기간만 늘려서는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세시장만 왜곡시키는 독소조항은 반드시 철회해야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