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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포구, 밤섬 실향민 고향방문 행사 개최

  • 등록 2015.09.08 14:07:12


[TV서울=도기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밤섬 실향민들에게 옛 삶터를 돌아볼 수 있도록 912밤섬 실향민 고향방문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밤섬 실향민 고향방문 행사는 마포문화원(원장 최병길)과 밤섬 보존회 주관으로 밤섬에서 12일 오전 10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참석인원은 실향민과 지역 주민 등
150여명으로,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선착장에 집결해 바지선을 타고 밤섬으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기념식 및 귀향제를 지내고 밤섬 옛 사진 전시회 관람 등 밤섬을 둘러본 후 오후1시에 망원선착장으로 회선할 예정이다.

추석 전
후로 개최되는밤섬 실향민 고향방문 행사는 밤섬 실향민들이 옛 삶의 터전을 둘러보며 향수를 달래고, 추억 속 밤섬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2002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격년 또는 매년 열리고 있다.

밤섬은 마포구 창전동과 당인동에 걸쳐있던 마을로서
, 한강 가운데에 있어 밤처럼 생긴 섬인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됐다. 옛 문헌에 따르면 뛰어난 경치를 지녀 율도명사(栗島明沙), 즉 맑은 모래가 널리 펼쳐진 섬의 풍광이 마포팔경 중 하나로 꼽혔다.

1960
년대까지만 해도 주민들이 거주했던 밤섬은 1968년 한강개발과 여의도 건설 일환으로 폭파됐으며, 당시 밤섬에 거주하던 62가구 443명의 주민들은 마포구 창전동 와우산 기슭으로 이주했다.

폭파에 의해 밤섬의 대부분은 없어지고 일부만 남았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한강에 의해퇴적물이 쌓여가며 밤섬의 모습은 또다른 변모를 겪으면서 지금에 이르게 됐다
.

오늘날 밤섬은 천혜의 자연생태계가 형성돼 습지식물이 서식하면서 겨울철은 철새도래지로서 수천마리의 새들이 날아다니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

현재 밤섬의 면적은
241000(73100)에 달하며 버드나무, 갯버들 등의 식물이 자라고 있고 새는 흰뺨검둥오리, 알락할미새, 제비, 중대백로, 물총새, 외가리, 개구리매, 청둥오리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20126월에 람사르습지로 지정됐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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