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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 성수품 구매, 최소 26만3,283원 필요

  • 등록 2021.01.22 13:10:36

 

[TV서울=신예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지난 21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3,283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2,68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지난해 23만972원보다 14.0%, 대형유통업체는 31만7천923원보다 14.1%가 올랐다. 간소화 차례상 기준으로는 전통시장은 11만7,163원, 대형유통업체는 15만2,863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4.0%와 13.7% 상승했다.  

 

공사는 또 “이번 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등 채소류는 가격이 지난해 조사 시점인 2020년 1월 8일보다 하락했지만,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를 비롯한 과일과 공급이 감소한 소고기와 달걀 등 축산물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전통시장 기준 떡국에 들어가는 흰떡 1㎏ 가격은 5,841원, 소고기 양지 300g 가격은 1만3,215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6%, 4.2% 올랐다. 대추 400g은 2.7%, 오른 5,827원, 밤 1㎏은 13.5% 오른 8,592원, 곶감 9개는 14.0% 오른 8,775원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달걀은 최근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가격이 급등해 10개에 33.7%가 상승한 2,193원이다. 반면에 무 100g은 125원으로 39.9%, 배추 300g은 275원으로 41.1%, 동태 한 마리는 2,340원으로 3.1% 하락했다.  배와 사과는 5개 기준 51.9% 상승한 각 2만1,661원과 71.3% 오른 1만6,338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부는 설 성수품의 수급 안정을 위해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성수품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민·관 합동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학부모·여성단체 "교내 성범죄 반복…구조적인 대책 필요"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최근 대전지역 교육현장에서 성범죄가 잇달아 발생한 것과 관련, 지역 학부모·여성단체가 대전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참교육학부모회와 대전여성단체연합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임기 내내 학교 내 성폭력을 무시해왔다"며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학생 보호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교육청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연이은 학교 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대책으로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검사'를 발표했으나, 교직원 스스로 관련 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에 그쳤다"며 "교육청은 교내 성폭력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보다는 임시방편적인 대응에 그치며 형식적인 사과와 미봉책만 반복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피해 학생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교육공동체의 신뢰는 심각하게 무너졌다"며 "성평등 교육 강화, 성범죄 교사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등 학생 보호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최근 대전 한 여자고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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