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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의회, 2020년 민원처리 결과 발표

  • 등록 2021.01.28 16:59:24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2020년 한 해 동안 서울시의회로 접수·처리된 민원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민원 분석 결과는 제도 개선, 민원 재발 방지, 의정활동 지원 등에 활용된다”며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20년에는 총 806건의 민원이 접수‧처리됐으며, 이는 2019년 467건 대비 339건, 약 1.7배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의회에 접수되는 시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더불어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에 따르며, 민원 내용 중 상임위원회 분야별로 살펴보면 재개발 및 재건축 관련 ‘도시계획’ 분야 민원이 153건(19.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환경수자원’ 분야 민원이 142건(17.6%), ‘교육’ 분야 민원 108건(13.4%) 등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접수된 민원 806건 중에서 시의회가 직접 처리한 민원 건수는 260건으로 2019년 79건 대비 181건(약 3.3배)이 증가했으며, 서울시의회가 단독으로 처리하기 곤란한 민원 546건은 해당기관(서울시, 자치구 및 중앙정부 등)으로 이송해, 최종 처리결과를 모니터링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고충민원 해결에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민원 처리 활동에 집중했으며, 이를 위해 현장 조사 66회와 관계 기관 합동 민원 간담회 36회를 실시했다.

 

민원 발생 지역은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96건(11.9%)으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됐고, ‘강동구’ 90건(11.2%), ‘강북구’ 74건(9.2%) 순이었다.

 

김인호 의장은 “서울시의회 민원 분석 자료는 시민의 생생한 요구와 기대가 담긴 의정자료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서울시의원 모두가 꼭 참고해야 할 사항”이라며 “제기된 민원들을 세심히 살펴 시민의 눈높이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하나씩 개선해나가며, 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서울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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