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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문홍규 작가, 유년의 향수 자극하는 ‘황토밭 어릴 때 추억’ 작품공개

  • 등록 2015.09.15 13:58:02


[TV서울=도기현 기자] 문홍규 작가는 지난 14일 경기도 양평 작업실에서 미공개 작품 황토밭 어릴 때 추억을 소개하고 작품설명을 진행했다.

문홍규 작가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그림으로 사랑을 받고 있고
, 정형화 되지 않은 자유스러운 화법이 신선함으로 다가와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작품에서 어릴 적 고향의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을 비구상으로 표현해 독특한 그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으며
, 작가의 시선으로 분석한 새, 물고기, 동물, 꽃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런 소재를 등장시켜 편안함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
황토밭 어릴 때 추억은 문홍규 작가가 추구해 온 방향성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황토 빛의 따뜻함과 동심을 자극하는 출연 소재로 조화롭게 구성했다. 한지로 만든 죽으로 바탕의 질감을 주고 그 위에서 표현되는 한국적 미감을 극대화해 순수함 감성을 전달하려 했다.

그림 전체 색감에서 느껴지듯이 시골의 황토밭에서 뒹굴면서 자치기
, 연날리기, 스케이트 타기, 밤하늘의 별들, 새 울고 꽃피는 뒷 산길, 하늘을 날던 천사, 여름밤의 옛이야기 등 말랑말랑한 작가의 유년시절의 감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을 끄집어내는 일로써 멈추지 않을 것처럼 느껴진다.

문홍규 작가는 그림을 위해 천신만고의 인생행로를 걸어 온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 군생활 16, 회사 사원22, 인사동 생활10년을 거치면서 그림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전출이 수시로 이뤄지는 군 생활에서도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며 그림 작업을 멈추지 않았고, 국내 대기업 임원으로 활동 하면서도 그림 공부를 멈추지 않았다.

인사동 생활을 시작 하면서 비로소 그림에 몰두할 수 있었고
, 첫 전시를 제주에서 진행했다. 지금 화업 32년의 중견작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계기는 포기할 줄 모르는 그림에 대한 집념이 다수의 작품을 탄생하게 했다.

문홍규 작가는
"사람들의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순수한 유년의 기억을 공감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만들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한번쯤 뒤돌아보고 쉬어갈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작품
황토밭 어릴 때 추억2016511일 조선일보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문홍규 고희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 폭의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하고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전시회가 기대된다



김건희 여사 "두차례 샤넬백 받아… 尹직무관련·대가성 아냐"

[TV서울=변윤수 기자]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5일 처음으로 시인했다. 다만, 해당 가방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과 그에 따른 대가성은 부인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6천만 원대 명품 목걸이를 받았다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공소사실도 인정하지 않았다.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 공모, 어떤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가 없었다.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도 명백히 부인한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가 2022년 4∼7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건넨 금품을 받았다고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지난 8월 29일 구속기소 된 김 여사는 그간 특검 조사에서 해당 물품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특검팀은 윤씨가 전씨에게 정부의 통일교 프로젝트와 행사 지원을 청탁하며 그해 4월 8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1개, 7월에는 시가 6천220만원의 그라프 목걸이 1개와 1천2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중랑구,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TV서울=박양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가족친화 환경 구축 등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랑구의 정책 추진과 민‧관 협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구는 이번 지정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중랑구는 2024년 「서울특별시 중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부서 평가 및 포상제도 운영 ▲지역산업 연계 패션봉제업 취‧창업 지원 ▲모두가 안전한 행복중랑 마을만들기 ▲중랑형 통합돌봄사업 ▲중랑구 성평등활동센터 운영 등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여성일자리협의체, 여성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확산시키고 구민이 체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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