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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대통령,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 열어

  • 등록 2021.06.24 16:42:57

 

[TV서울=김용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낮 청와대 영빈관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50여명을 초청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에는 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 16개 보훈단체 회원, 서해 수호용사 유가족, 모범 국가보훈대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오찬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가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애국은 대한민국의 뿌리다. 우리는 언제나 국난 앞에서 애국으로 단합했다"며 "저는 오늘 국빈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을 모셨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6·25 전쟁 참전 후 농촌사회 발전에 힘써온 하사용(91) 씨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공상군경 1급의 역경을 이겨내고 장애인 체육진흥과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 사업을 해온 서용규(64) 씨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베트남전에 참전한 김길래(77)·이성길(76) 씨는 국민포장을 각각 수여했다.

 

유을상 상이군경회장은 인사말에서 "애국단체로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이상우 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장도 "보훈단체가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청와대 참모들이 직접 참석자들을 테이블로 안내했고, 영빈관 앞에서는 국방부 전통악대의 취타 연주가 펼치는 등 청와대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해 국빈급에 준하는 의전을 제공했다.

 

한편, 이날 오찬 메뉴는 통곡물 전복 가리비 냉채, 건강 오자죽, 소고기 영양찜, 인삼 튀김 등 보양식으로 구성됐고, 테이블에는 평화를 의미하는 데이지, 감사를 뜻하는 카네이션, 헌신과 희생의 꽃말을 담은 노란 장미가 놓였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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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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