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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높아진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 느껴"

  • 등록 2021.09.23 14:25:26

 

[TV서울=이천용 기자] 유엔총회 참석 등 방미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SNS 메시지를 통해 "유엔이 창설된 후 처음으로 연대와 협력의 힘을 보여준 것이 한국전쟁 참전이었다. 덕분에 한국은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이번 유엔총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을 동시에 느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일정 중 지난 5월 합의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진전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백신 글로벌 허브로의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며 "우리는 이제 연대와 협력의 모범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데 대해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에 의한 한반도 종전선언은 2007년 10.4 공동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했던 사항인데 지금껏 논의가 겉돌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지난 6월 처음으로 유엔에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현황을 담은 '자발적 국별 리뷰'를 제출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에 북한의 동참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남과 북이 협력해나간다면 한반도 평화의 길이 되기도 할 것"이라고 반겼다.

 

 

또, 유엔총회 일정을 함께한 BTS를 향해 "유엔총회장을 무대 삼아 '퍼미션 투 댄스'를 노래한 것은 역사적 사건이었으며 우리의 새로운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특별히 전하고 싶다.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미래세대는 분명 인류의 일상을 바꿔낼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고(故) 김노디·안정송 애국지사에게 독립유공자 훈장을 추서한 것에 대해 "하와이는 우리 근대 이민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정착 1세대들은 품삯의 1/3을 독립자금에 보탰고,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든든하게 후원했다“며 ”아름다운 이 섬은 우리 근현대사의 한 맥이다. 하와이가 품고 있는 애국의 역사를 국민들과 함께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 동안 서로 격려하며 새롭게 충전하셨으리라 생각한다. 저도 심기일전하겠다”며 “방미 기간 숙소 근처를 찾아 응원을 보낸 뉴욕과 하와이 교민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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