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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업계 일매춢 110억 손실

  • 등록 2021.11.26 15:42:29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26일 "평상시 국내 일일 시멘트 수요는 성수기 기준으로 약 20만t인데 어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일평균 출하량이 4만∼5만t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하루 매출 피해액은 약 11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전날 충북 단양과 제천, 강원도 영월 등 내륙에 있는 시멘트 공장을 중심으로 봉쇄에 들어갔던 화물연대는 이날 동해, 옥계(강릉) 등 강원도 동해안에 있는 생산공장을 막아섬에 따라 이들 공장의 시멘트 출하가 일제히 중단됐다.

 

그러나 전날 시멘트 출하가 중단된 영월·삼곡·제천공장에서는 현재 시멘트가 정상 출하되고 있다.

 

출하가 중단됐거나 지지부진했던 군산, 매포, 청주, 포항, 대전, 수원 등 남부 일부 지역도 현재 정상적으로 출하 중이다.

 

 

하지만 수도권 유통기지(팔당·수색·인천·의왕·초성리·덕소)는 여전히 출하가 중단되고 있어, 대규모 건설 현장이 수도권에 집중된 현실을 고려할 때 피해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화물연대는 애초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지만, 통상 건설사와 레미콘사가 공사 현장에 시멘트 수요의 약 1∼2일 치에 해당하는 여유분만 재고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시멘트 공급 차질에 따른 건설 공사 전면 중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파업이 예정대로 내일 종료되면 큰 차질은 없겠지만 장기화 시 공급 차질에 따른 현장 혼란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멘트 업계는 전량 수입 연료인 유연탄값이 4배 이상 폭등한 데다 필수 자재인 석고, 화약, 요소수 등의 단가도 급등한 상태이고, 또 전력비 인상, 탄소배출권과 안전 운임 비용, 질소산화물 배출 부과금 등으로 매년 수천억원대의 추가 비용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잇따른 경영 여건 악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앞서 화물연대는 화물안전운임제 전면 확대 시행을 요구하며 전날 0시를 기점으로 사흘간의 총파업에 들어갔다.

 

 

화물안전운임제는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인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경우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를 운반하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를 대상으로 3년 일몰제(2020∼2022년)로 도입됐다.

 


봉양순 시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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