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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강 이남-이북 아파트값, 격차 5억원… 전세 2억7천만원

  • 등록 2022.01.26 10:00:26

 

[TV서울=이현숙 기자] 대출 규제와 기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역 간 아파트값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 한강 이남 11개 구와 한강 이북 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각각 7억3,347만원, 4억5,864만원으로 두 지역의 가격 차이는 2억7,483만원이었다.

 

그러나 이달에는 한강 이남과 이북의 평균 아파트값이 각각 14억9,928만원, 9억9,819만원을 기록해 격차가 5억109만원으로 벌어졌다. 약 5년 만에 격차가 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매매가뿐 아니라 전셋값도 격차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2017년 5월 한강 이남과 이북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각각 4억9천22만원, 3억5천98만원으로 차이가 1억3,924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 1월에는 한강 이남과 이북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각각 7억7,780만원, 5억5,191만원을 기록해 격차가 2억2,589만원으로 커졌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의 경우 이미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중저가 아파트가 새롭게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한강 이북은 가격 하락·보합세가 강해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홍수 사망자 921명으로 늘어… 복구 비용 4조5천억 전망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심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900명대로 늘었다. 8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최근 폭우가 내린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921명이 숨지고 39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수하리안토 국가재난관리청장은 아체주에서 366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아체주를 비롯해 북수마트라주와 서수마트라주 등 3개 주에서 이번 홍수로 발생한 이재민 수는 97만5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체주 수백개 마을은 도로가 심하게 파손돼 여전히 고립된 상태다. 육로로 접근하지 못하는 외딴 지역에는 드론과 헬리콥터를 이용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일부 피해 지역에서는 식수와 연료를 구하려고 가게마다 긴 줄이 늘어섰고, 달걀을 포함한 생필품 가격은 급등했다. 수하리안토 청장은 3개 주에서 주택과 공공시설 복구 비용으로 31억달러(약 4조5천60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당국은 아직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지 않고 있으며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복구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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