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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상화폐 겨울 오나" 비트코인, 최고점서 반 토막

  • 등록 2022.01.26 09:25:56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최고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가상화폐의 겨울'이 닥쳐올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나온다고 경제매체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일 한때 작년 7월 이후 최저가인 코인당 3만3천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이후 3만6천달러 선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작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6만8천990.9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거의 50% 하락한 셈이라고 CNBC는 전했다.

또 다른 주요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작년 11월 최고가에서 절반 이상 가치가 하락했고, 솔라나는 65%가량 값이 빠졌다.

 

가상화폐 시장 전체로는 지난해 11월 이후 시총이 1조 달러 이상 증발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 가상화폐 투자자 사이에선 암호화폐의 침체기를 일컫는 '가상화폐의 겨울'이 닥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가상화폐의 겨울은 2017년 말에서 2018년 초로,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점 대비 80%나 하락했다. 메타플랫폼(옛 페이스북)의 전(前) 가상화폐 책임자 데이비드 마커스는 겨울이 이미 닥쳤다고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마커스는 24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고의 사업가들이 더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은 가상화폐의 겨울 동안"이라며 "지금은 토큰(가상화폐) 가격을 올리는 대신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다시 집중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BNP 파리바의 자회사인 리서치 업체 라텔리에의 나디아 이바노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가상화폐의 겨울이 왔는지는 확신이 없지만 시장이 지금 냉각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바노바 COO는 또 비트코인의 최근 급락과 관련해 "위험자산 전반의 가치 하락 및 회수와 연관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하락은 글로벌 증시의 약세 현상과 동조화(커플링)돼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시장 유입으로 두 시장의 상호연관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처방으로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하고 금융 긴축에 나서면 시장에서 유동성이 고갈될 것이란 우려도 크다.

 

가상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야 부사장은 최근 상황이 지속적인 하강보다는 '조정'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차트를 보면 가격과 거래량이 가파르게 증가했다가 이후 가격이 급락하는 패턴이 통상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아야 부사장은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은 보통 30∼50% 범위에서 이뤄졌고, 그게 현재 상황"이라며 "따라서 여전히 정상적인 조정의 영역 내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야 부사장도 비트코인 가격이 1주일 남짓 이내에 3만달러 선 아래로 내려간다면 "이는 분명히 약세장의 높은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이를 주요 지지선으로 지목했다.

 

이런 가운데 각 나라 당국의 추가 규제 가능성도 투자자들의 근심거리다. 최근 러시아 중앙은행이 가상화폐의 거래·채굴 등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미국에서는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전략을 발표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 생활체육 지원공간 지속 발굴‧확대

[TV서울=이천용 기자] 러닝 인구 1천만(2022년 883만 명, 문체부․대한체육회) 시대를 앞두고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탈의실, 물품 보관. 파우더룸 등이 갖춰진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역(5호선), 회현역(4호선), 월드컵경기장역(6호선)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Runner's Base)’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러닝을 돕는 지원시설뿐 아니라 모닝 러닝, 장거리 러닝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5호선) ‘러너스테이션’․뚝섬역(2호선) ‘핏스테이션’․먹골역(7호선)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이 높은 인기 속 운영되고 있다.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 운동 전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구성했다. 또 헤어밴드․양말․무릎보호대․샤워티슈․파스․마사지 오일 등 실제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 운동 전후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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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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