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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세계 1위 달성 기념" 메모리사업부에 300% 추가 인센티브

  • 등록 2022.01.26 15:21:09

 

[TV서울=이현숙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달성에 기여한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상여기초금) 300%의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 부문장은 26일 열린 1분기 경영방침설명회에서 "지난해 반도체 글로벌 매출 1위가 된 위상에 맞도록 제도와 근무환경, 보상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사업에서만 총 94조~95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인텔을 제치고 3년 만에 반도체 매출 글로벌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급하는 이번 특별상여의 명칭은 '글로벌 1위 달성 인센티브'다. 반도체 매출 세계 1위 달성에 가장 크게 기여한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에게는 기초상여금의 300%를 인센티브로 부여하고, 메모리사업부 호실적을 견인한 반도체 패키징 담당 TSP 총괄과 글로벌인프라총괄, 반도체연구소 등 지원 부서에도 200%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는 이번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경 사장은 임직원들이 요청한 육아휴직 확대나 자기 계발 휴직 도입, 미혼자 복리후생 제도 개선, 재택근무 활성화 등은 노사협의회 및 노조와 협의해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 사장은 "초일류 1등 기업답게 그에 걸맞은 보상 우위를 계속해서 확보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그룹 차원의 특별 격려금 지급 방침에 따라 지난달 임직원들에게 상여기초금의 200%를 특별 격려금으로 지급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은 이날 발표된 인센티브까지 합치면 총 500%의 특별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셈이다.


인도네시아, 홍수 사망자 921명으로 늘어… 복구 비용 4조5천억 전망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심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900명대로 늘었다. 8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최근 폭우가 내린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921명이 숨지고 39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수하리안토 국가재난관리청장은 아체주에서 366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아체주를 비롯해 북수마트라주와 서수마트라주 등 3개 주에서 이번 홍수로 발생한 이재민 수는 97만5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체주 수백개 마을은 도로가 심하게 파손돼 여전히 고립된 상태다. 육로로 접근하지 못하는 외딴 지역에는 드론과 헬리콥터를 이용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일부 피해 지역에서는 식수와 연료를 구하려고 가게마다 긴 줄이 늘어섰고, 달걀을 포함한 생필품 가격은 급등했다. 수하리안토 청장은 3개 주에서 주택과 공공시설 복구 비용으로 31억달러(약 4조5천60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당국은 아직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지 않고 있으며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복구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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