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금융당국, 우크라 사태 관련해 금융시장 긴급 점검

  • 등록 2022.02.22 17:01:09

 

[TV서울=이현숙 기자] 금융당국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위는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에 금융위 간부들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높아지면서 증시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라며 "오후 들어 증시 변동성이 다소 축소되는 등 지금까지는 큰 충격으로 파급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우크라이나 사태가 더 긴박하게 전개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위는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주식시장 모니터링 단계를 '주의' 수준으로 상향해 관리하면서 매일 국내 금융시장 개장 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미국시장이 휴일(대통령의 날, 2월 세번째 월요일) 이후 개장하는데 미국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금융감독원, 거래소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밀도 있게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해외 출장 중인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의 지시에 따라 22일 오전 임원 회의를 '긴급 금융시장 상황 점검 회의'로 전환해 개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정 원장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국가 간 외교·군사적 갈등이 고조하고 있다며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불확실성 확대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찬우 수석부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러시아에 대한 주요국의 금융·수출 제재가 본격화하면 석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교역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과 결합해 금융시장의 신용·유동성 경색 위험도 확대되고 불안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러시아 관련 외환 결제망 현황과 일별 자금 결제 동향을 점검하고, 외국환은행 핫라인 가동 등 전 금융권의 외화유동성 관리를 강화하며, 글로벌 금융시장과 외국인 투자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것과 또, 증권사 단기유동성 및 외화약정 가동 내역 등을 점검해 주가연계증권(ELS) '마진콜' 사태 등에 따른 단기금융시장 불안이 불거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영등포구, 재테크 특강 ‘청년 머니 인사이트’ 개최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산 관리 비법을 제공하기 위해 경제 분야 특강 ‘청년 머니 인사이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년들에게 관심이 높은 ‘부동산’과 ‘금융자산 관리’를 주제로 구성됐다. 실용적인 경제 지식을 쉽게 전하기 위해 인기 경제 유튜버 ‘부읽남’과 ‘박곰희’가 강연자로 나선다. 두 강사는 각각 구독자 163만 명, 93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잡한 경제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내 청년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첫 번째 특강은 오는 11월 7일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부읽남이 ‘청년들의 내 집 마련법’을 주제로 ▲부동산 최신 동향 ▲청년층 투자 유망 지역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내 집 마련 전략을 전수한다. 이어 11월 18일 신길6동 주민센터에서는 연금 전문가 박곰희가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자산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의에서는 ▲자산관리 개념 및 자산 배분 전략 ▲상장지수펀드(ETF),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등 필수계좌 활용법 등을 소개하며 체계적인 자산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영등포구 거주 또는 생활권 19~39세






정치

더보기
교육위 국감서 강원대 공자학원 운영 및 교수 비리 등 질의 [TV서울=나재희 기자] 22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강원대의 공자학원 운영과 교수 비리, 경북 영주 고교생 학교폭력 피해 사건 등에 대해 주로 질의했다. 이날 오전 경북대와 강원대 등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의힘 서지영(부산 동래구) 의원은 "공자학원은 미국 FBI가 스파이기관으로 규정했는데 강원대에서 운영되고 있다"며"중국의 체제선전 도구로 전락해 미국 등에서 퇴출 운동을 하는 공자학원이 국가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면 퇴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2년 강원대 공자학원에서 연 중국어 손 글씨 대회에서 마오쩌둥이 홍군의 대장정을 미화해 중국 건국 신화로 알려진 시를 쓴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며 "공자학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고 퇴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검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반장인 국민의힘 조정훈(비례대표) 의원도 "강원대에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이 들어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감 위원들의 지적을 검토해서 종감 전까지 공자학원의 폐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의원은 "서지영 의원의 의견에 공감한다. 전국에 23∼24개의 공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