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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미 금리인상 불확실성 완화에 상승 출발

  • 등록 2022.03.03 09:52:17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가 3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9포인트(1.13%) 오른 2,734.0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34포인트(0.97%) 오른 2,729.86에 출발한 뒤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27억원, 기관이 76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959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발언과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 완화 기대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2% 올랐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이달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으로, 투자심리 안정에 영향을 끼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증시는 상승 출발 후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개최 여부와 그 내용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 덜 매파적인 연준의 통화정책이라는 부정적·긍정적 요인이 충돌할 것으로 예상돼 외국인 매매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0.12%)을 제외하고 삼성전자[005930](1.12%), SK하이닉스(2.80%), 네이버(2.37%),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카카오(1.47%), LG화학(0.54%), 삼성SDI(1.10%), 현대차(3.81%), 기아(2.64%) 등 모든 종목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78%), 종이·목재(0.99%), 화학(1.01%), 철강·금속(0.91%), 전기전자(1.16%), 의료정밀(1.22%), 운송장비(1.52%), 건설업(2.03%), 운수창고(1.70%) 등 전 종목이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902.91로 전 거래일보다 7.46포인트(0.83%) 올랐다. 지수는 이날 5.83포인트(0.65%) 오른 901.28에 출발해 강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1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655억원을, 기관이 30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79%), 에코프로비엠(0.89%), 엘앤에프(1.04%), 셀트리온제약(1.14%) 등이 오르고 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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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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