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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 미 긴축 강화·상하이 봉쇄 영향 2,720대 약보합 마감

  • 등록 2022.03.28 16:56:00

 

[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28일, 미국 긴축 강화에 대한 우려와 중국 상하이 봉쇄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2%) 내린 2,729.5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8.76포인트(0.32%) 내린 2,721.22에 출발해 장 초반 하락 폭을 키워 한때 2,707.74까지 떨어졌다가, 상승 전환하면서 2,737.46까지 회복했다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4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천935억원, 기관이 767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영향으로 긴축 강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 하락했다.

 

시장은 연준이 5월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각각 50bp(1bp=0.01%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또 이날부터 중국 상하이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순환식 봉쇄에 들어가면서 경제 충격에 대한 우려로 국내 증시 투자 심리도 악화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빅스텝' 인상 부담 속에 중국 상하이시 봉쇄 조치 돌입 소식이 이어지며 코스피가 하락했으나 장중 중화권 증시가 낙폭을 회복하면서 코스피도 낙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10위권에서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0.57%), 네이버(-0.45%), LG화학(-0.57%), 삼성SDI(-1.48%), 기아(-0.28%)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0.29%)는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메리츠화재(3.29%)·삼성화재(3.48%) 등을 중심으로 보험(2.75%)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업(1.48%), 음식료품(0.44%), 종이·목재(0.49%), 운송장비(0.57%) 등도 상승했다. 의료정밀(-3.18%), 섬유·의복(-0.76%), 운수창고(-0.92%), 은행(-1.4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8포인트(0.81%) 내린 927.11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5%) 내린 934.18에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562억원, 외국인이 90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76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에코프로비엠(-2.75%), 엘앤에프(-1.30%), 펄어비스(-4.94%), 카카오게임즈(-0.52%), 셀트리온제약(-1.82%), 위메이드(-2.63%), HLB(-2.29%), 천보(-0.16%), CJ ENM(-2.43%) 등 전 종목이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9조6,923억원, 9조4,271억원이었다.

 


인도네시아, 홍수 사망자 921명으로 늘어… 복구 비용 4조5천억 전망

[TV서울=변윤수 기자] 최근 심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900명대로 늘었다. 8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최근 폭우가 내린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921명이 숨지고 39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수하리안토 국가재난관리청장은 아체주에서 366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아체주를 비롯해 북수마트라주와 서수마트라주 등 3개 주에서 이번 홍수로 발생한 이재민 수는 97만5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체주 수백개 마을은 도로가 심하게 파손돼 여전히 고립된 상태다. 육로로 접근하지 못하는 외딴 지역에는 드론과 헬리콥터를 이용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일부 피해 지역에서는 식수와 연료를 구하려고 가게마다 긴 줄이 늘어섰고, 달걀을 포함한 생필품 가격은 급등했다. 수하리안토 청장은 3개 주에서 주택과 공공시설 복구 비용으로 31억달러(약 4조5천60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당국은 아직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지 않고 있으며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복구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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