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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영선, '중기부 해체 검토' 보도에 "디지털시대에 역행하는 일"

  • 등록 2022.04.06 09:20:56

 

[TV서울=이천용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차기 정부에서 중기부가 해체될 전망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 "중기부 해체는 디지털시대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인수위발 중기부 해체 검토라는 기사가 떠서 놀란 가슴에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제 벤처·스타트업·혁신중소기업의 시대"라며 "과거 대기업주도의 성장 프레임과 수직계열화된 산업시스템으로는 빠른 기술발달이 가져오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 변화에 대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속도전은 물론 새로운 시각의 융합과 연결, 각 분야의 수평적·분업적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대기업의 자본과 경험, 벤처·혁신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내야 글로벌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의 수출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 곳도 벤처스타트업과 혁신중소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장관은 "중기부 탄생은 소상공인이 처음으로 새로운 경제주체로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이고 새로운 정책과 시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특히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나라"라며 "중기부 해체는 시대를 역행하는 일이다. 중기부는 오히려 더욱 강화돼야 하는 부처"라고 주장했다.

 

박 전 장관이 정치 현안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낸 것은 3·9 대선 직후인 지난달 16일 이후 3주 만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 전 장관을 서울시장 후보로 차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박 전 장관은 침묵하고 있다.

 

 

박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민주당에 가장 최선이 뭔지를 고민하고 있다. 주변에서 권유도 받고 있고 의견을 듣고 있다"며 "조만간 입장을 밝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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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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