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한국 조선, 1분기 발주선박 절반 휩쓸어

  • 등록 2022.04.06 11:33:00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 1분기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절반 이상을 거머쥐며 수주 실적 세계 1위에 올랐다.

 

6일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한국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 323만CGT(표준선 환산톤수·88척) 중 164만CGT(35척)를 수주해 중국(136만CGT·46척)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점유율도 51%로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분기 단위로 살펴보면 한국은 올해 1분기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259척)의 50%인 457만CGT(97척)를 휩쓸며 386만CGT(130척·42%)를 기록한 중국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조선이 1분기 수주 집계에서 중국을 앞선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한국과 중국의 수주 점유율은 각각 29%, 28%였다.

 

 

또 1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한 것도 클락슨리서치가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 올해 1분기 발주된 1만2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38척 중 21척, 14만m³(입방미터) 이상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선 37척 중 26척을 수주하며 주력 선종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잔량은 전달 대비 155만CGT 증가한 9천471만CGT였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과 중국은 각각 112만CGT, 61만CGT 증가했지만 일본은 24만CGT 감소했다.

 

클락슨 선가지수는 전월보다 2포인트(p) 상승한 156.17p를 기록하며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17만4천m³이상인 LNG선의 가격이 2억1,800만달러에서 2억2천만달러로 올랐고 대형 컨테이너선의 가격도 1억4,850만달러에서 1억4,950만달러로 상승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정치

더보기
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