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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2,600선 붕괴

  • 등록 2022.05.10 16:56:37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일인 10일 코스피가 엿새째 하락하며 2,6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5포인트(0.55%) 내린 2,596.5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6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건 2020년 11월 30일 이후 17개월여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 급락 여파에 전날보다 20.68포인트(0.79%) 내린 2,590.13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낙폭을 키웠다.

 

장 초반 2% 넘게 밀리면서 2,553.01까지 주저앉아 2020년 11월 20일 이후 장중 최저치를 기록한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 행렬에 점차 낙폭을 줄여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173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개인은 오전 중 순매수로 전환해 2,8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도 장중 매도 폭을 줄여나가더니 장 막판 66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상승 통제력에 대한 의구심과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한 영향에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다"며 "투자자들의 앞서간 우려가 과매도로 이어졌다는 인식에 미국 시간 외 선물이 급반등했고 중국 증시도 장중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도 낙폭을 대폭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0.61%), LG에너지솔루션(-0.13%), 현대차(-0.55%), 카카오(-0.59%), LG화학(-0.60%)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2.33%), 네이버(0.36%), 삼성SDI(0.34%), 기아(1.82%) 등은 장중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업종별로 은행(-1.97%), 보험(-1.63%), 철강 금속(-1.38%), 기계(-1.15%), 화학(-0.84%) 등이 내렸고 통신업(1.46%), 음식료품(0.73%) 등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262개, 내린 종목 수는 614개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0포인트(0.55%) 내린 856.1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6포인트(1.48%) 떨어진 848.08에 개장한 뒤 831.59까지 밀려 2020년 11월 13일 이후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85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75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0억원, 523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0.85%), 셀트리온헬스케어(-0.34%), 셀트리온제약(-2.02%) 등이 내렸고 엘앤에프(0.55%), 펄어비스(0.82%) 등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0조6,948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7조5,172억원이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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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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