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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의원, “조규홍 후보자, 보건복지분야 전문성 없어… 제2의 메르스 사태 우려”

  • 등록 2022.09.27 13:52:53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은 27일 오전,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조규홍 후보자가 제2의 메르스 사태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언제 새로운 팬데믹이 출현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준비 안된 후보자에게 국민들의 건강을 맡길 수 없다”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대응에 실패했던 박근혜 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도 경제 전문가였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조규홍 후보자는 당시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8.19), “이른바 문재인 케어 이후, 초음파, MRI의 사용이 급증했고, 이는 정상적인 의료서비스 이용행태로 보기 어렵다. 불필요한 급여를 비급여화함으로써 확보되는 재정은 필수의료를 위해서 활용하겠다”고 했다.

 

김민석 의원은 “지금도 OECD 국가들의 국민은 평균적으로 총의료비의 19.2%만 지불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국민은 29.2%를 지불해야 할 정도로 건강보험제도의 보장성은 아직도 낮은 수준에 속한다.”며,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개혁이 보장성 약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이어진 질문에서 김 의원은 “후보자 가족은 2020-21년에 의료비 항목으로 1천만원 이상을 지출한 바 있다. 후보자 가족이 건강보험의 산정특례 등의 지원을 받고도 의료비로 1천만원 이상을 지출했다는 것은 건강보험공단이 후보자 가족을 위해 약 3천만원의 요양급여를 지불했다는 것”이라며 후보자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의 혜택을 받은 사실을 환기시켰다.

 

또한 “해당 시기에 후보자는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피부양자로 등록되어 있어서 후보자 가족이 낸 건강보험료는 1천만원도 채 되지 않을 것”이라며 조규홍 후보자의 기회주의적인 행태에 대해 비판했다.

 

김민석 의원은 “감염병의 위기가 상시화·반복화 되는 시대에 보건복지 정책은 단순히 한 부처의 정책이 아니다”라며, 보건복지 정책에서 조율과 조정의 능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과 복지를 국가안보, 인간안보의 측면에서 다루면서 다부처의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협소한 경제적 관점에서의 논리로 바라본다면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가 더 확대되고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고, 기재부 출신 경제관료의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에 우려를 표했다.


이준석, “중도보수 헤게모니 잡게 될 것… 당원 한달새 1.5만 명 증가”

[TV서울=변윤수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9일 국민의힘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놓고 파열음이 나는 데 대해 "전례 없는 막장 드라마"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중도 보수 진영의 헤게모니는 개혁신당과 이준석이 잡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 언론 지분의 상당 부분을 막장 드라마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운동이나 정책 발표 등의 관심도가 떨어진 건 사실"이라면서도 "막장 드라마가 잠시 관심을 끌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지나고 나면 실망감이 그들을 휘감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교총 방문에서 자신이 내놓은 수학 공교육 시스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수학교육국가책임제' 공약 등을 놓고 교총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 후보는 다자녀 가구가 소유한 차량에는 분홍색 번호판을 부착해 고속도로 전용차선 이용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 선대위 정책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3자녀 이상 가구가 소유한 차량 1대에 대해 핑크 번호판을 부착하는 제도를 실

서울시, 민간과 손잡고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지원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민간 기관과 손잡고 주거취약계층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9일 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12개 건설사가 1가구씩 총 12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공사를 지원한다. 참여사는 태풍씨엔디, 청다종합건설, 은린개발, 대신이엔디, 손앤컴퍼니, 관전종합건설, 반석종합건설, 시인건설, 모아이엔씨, 한성프러스종합건설, 예공종합건설, 에이치건설이다. 각 건설사는 가구의 상태에 맞춰 도배, 장판 교체, 단열, 방수 공사 등을 직접 시공하게 된다. 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5월 중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건설사는 6월부터 대상 가구의 현장 실측을 거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 영수증 처리 등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77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시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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